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魯迅)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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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 정채봉의《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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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케이프 브레톤 섬에 있는 시드니라는 도시에는 석탄을 캐는 탄광이 있습죠~
이 탄광은 바다 밑으로 수 마일을 뻗어가서 석탄을 캐는 엄청난 탄광이죠~
탄광속에서는 작업을 위해 말들을 여러마리 쓰는데요~
이 말들은 깊고 어두운 탄광 속에 들어가서 일을 시키면 다시는 탄광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밖으로 나오는 순간 눈이 멀어 버리기 때문이져~ 늙어 죽을 때까지 바다밑에서 살아야 한답니다.
처음 시작은 잘 못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빨리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있으면 눈이 멀어 버릴찌도
..후후...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도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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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어린 아들이 부엌으로 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아내는 앞치마에 손을 닦은 다음 그 것을 읽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잔디 깎은 값 5달러, 내방 청소한값 1달러,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값 50센트, 쓰레기 내다버린 값 1달러,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 봐준 값 25센트, 숙제를 잘한 값 5달러, 마당을 청소한 값 2달러, 전부 합쳐서 14달러 75센트."
아내는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 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는지 알 수 있었다. 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아들이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 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 값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 값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사랑은 무료, 너 때문에 불안으로 지샌 수 많은 밤들도 모두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를 풀어 준 것까지도 전부 무료, 이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사랑은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슴!"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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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점의 육감은 신적인 감각이다.

어떤 상품이 잘 팔릴지를 측정하는 능력은 오랜동안 소매점을 운영해 온 사람이 가장 뛰어나다.
회사의 기술자는 판매를 예상할 수 없다.
자신의 기술로 만든 상품이지만 그 상품이 얼마나 잘 팔릴지 예상하기 어렵다.
또 영업소 담당자도 소매점만큼 판매를 예상할 수 없다. 하지만 소매점의 운영자의 의견을 묻지 않고 자기들끼리 책상 앞에 앉아 가격을 얼마로 정할 것인지 의논하는 모습을 흔히 보는 데 그것은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책상앞에 앉아 머리를 싸메고 의논해도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설사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굳이 물어볼 필요가 없다고 여겨지더라도 직접 소매점을 찾아가 그 상픔의 판매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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