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이야기 1 - 충격과 공포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5
김태권 지음 / 길찾기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십자군 이야기 1  충격과 공포

임혜민

 

십자군?

십자군이란 무엇일까?

애석하게도 나는 십자군이 뭔지 몰랐다. 그리고 한심한 이야기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잘 모르겠다. 삼국지 이야기가 나오질 않나…난데없이 부시 얼굴을 한 당나귀가 나와서 떠들지 않나… 그래서 나는 인터넷을 이용해 자세히 찾아본 다음 내가 읽은 책의 내용과 매치(match)시켜 보았다. 그리고 책을 읽어 보니 훨씬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부시 얼굴의 당나귀가 나온 이유는 이라크 자유 작전이라는 부시의 전쟁을 비꼬아 표현하기 위하고, 열화우라늄탄(방사능 폐기물을 원료로 하는 신형무기)을 사용한 부시를 비판하기 위한 것 같다. 그래서 이 이야기에 예루살렘 자유작전이라는 것이 나오는 것이었다.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피에르 라는 사람을 통해 이야기를 진행해 나갔다. 78페이지를 펴 보면, 피에르 만큼이나 이야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부시당나귀 얼굴이 나온다. 피에르는 꿈에서 베드로 성인(은자 피에르의 수호성자)을 뵈었다고 주장하며 그(베드로 성인)가 예루살렘 자유작전이라는 무슬림 군사 작전을 지시하였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그가 미쳤다고 생각하고 비웃었다. 그리고 행여나 그가 심판을 받지 않을까 그를 모른척하기도 하였다.그러나 피에르는 영화도 찍고, TV에도 출연하는 등 인기를 누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서방 사람들의 민심은 동요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가슴에 십자가를 그려 넣은 군대의 전쟁, 이른바 십자군 전쟁 이 시작되는 것이었다

 

 이 책에는 옛날 중세의 재판에 대해 간단히 나온 곳이 있는데, 정말 어이가 없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흥미로운(결투재판이 직업인 사람, 일명 대신 싸워 주는 사람)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고 해서 짤막하게 적어 보려고 한다.

 1. 결투재판

결투재판은 매우 단순하다(다른것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피고와 원고는 무기를 받은 후 싸운다(구경꾼들은 응원을 하고..). 그리고 한쪽이 죽으면 재판은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죽은 죄인의 목에 밧줄을 걸어 교수대에 매달면 재판이 끝나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결투재판을 직업적으로 대행해 주는 사람들까지 있었다고 한다.

[결투재판 판결-싸움에 진 쪽이 유죄다!!]

 2. 물의 심판

먼저 혐의자를 밧줄로 묶는다. 그리고 혐의자를 물통에 넣는다. 혐의자가 가라앉는지 본 후, 유죄가 판명되면 불에 달군 부찌깽이로 눈알을 판다.

[물의 심판 판결-혐의자가 바닥까지 가라앉으면 무죄, 가라않지 못하면 유죄이다!!]

 3. 불의 심판

숯을 깔아 숯불길을 만든다. 혐의자가 그 위로 걸어간다. 약한 불에 살짝 구워낸 혐의자가 어떻게 되는지 본다. 주의- 혐의자가 불의 심판을 거부하면 그는 유죄이다.

[불의 심판 판결-정해진 시간에 죽으면 유죄, 살면 무죄다!!]

 1098년 봄에 은자 피에르와 빈자의 군대가 먼저 출발하였다. 당시 서방에서는 TO 지도를 이용하고 있어서 은자 피에로와 그의 군대는 출발이 난감해졌다. 그래서 무작정 동쪽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떠났다. 그러다가 계속 길을 잘못 들어 피에르는 멸망의 길로 접어든다. 그러다 동방의 알렉세이오스 덕분에 피에로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고 평화주의자 피에르로 거듭나고자 했지만, 음모 단체에 의해서 피에르가 전쟁을 계속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1권이 마무리 지어진다.

 십자군 이야기는 역사만담꾼이 쓴 이야기라 중간 중간 유머가 들어가 있어 질리지 않게 볼수 있다. 더군다나 만화로 되어있어서 읽기도 까다롭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역사를 공부한다면 이 책도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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