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시끌시끌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7
닉 아놀드 외 지음, 토니 드 솔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읽은책 식물이 시끌시끌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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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시끌시끌'에는 여러가지 식물이 소개되고 있다.

그중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식물중에 하나가 벌레잡이 식물이다.

벌레잡이식물중에는 벌레잡이통풀이라는게 있는데 그 식물에는 항상 물이 고여있기 때문에 식물학자들은 연구를 하다가 목이 마르면 그 고여있는 물을 마셨다고 한다.

쐐기풀은 인이 풍부한 흙에서 잘 자란다.

쐐시풀이 빽빽히 자라고 있다면 그 밑에는 동물의 시체가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식물에는 아주 강한 독이 들어있어 잎끝을 살짝 뜯어먹기라도 해도 끔찍한 복통을 일으킨다고 한다.

따라서 함부로 맛보는 일은 절대금지..[죽고싶지 않다면....+ㅠ+]

광대버섯이라는 버섯은 매우 나쁜버섯이라고 한다. 이 버섯을 먹은사람은 90%가 사망한다고 한다. 광대버섯의 독은 내장에 온통 물집이 생기게 한다. 이걸 먹었다가는 기운이 빠지면서 몸이 바짝마르고 간이 부어 오르다가 마침내 심장이 멈춰서 사망한다.

죽은자의 발 버섯이라는 것은 갈색의 통통한 버섯이다. 땅밑에서 자라기 시작해서 표면위로 올라오는데 마치 썩어가는 사람 발처럼 생겼다고 한다.[맛은 나쁘지 않다고 한다;]

죽은자의  유럽과 북아메리카,아시아의 숲속에서 자란다. 검은색의 부푼 덩어리들이 흙을뚫고 나온다. 과학자들도 이 버섯을 먹어도 되는지 아직 모른다.

유럽 여러나라에서는 침대에 숨어있는 이를 잡는데 벌레잡이제비꽃을 사용했다고 한다. 또 우유를 엉기게 하는데 이 벌레잡이제비꽃을 사용하는 나라가 있다.  그곳은 북유럽의 라플란드 지방사람들은 그렇게 한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런 많은 지식을 알려준다

그래서 나도 이책에 나와있는 식물학자가 되어 볼까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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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치스 2005-06-06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이 책이었구나. 작은 딸에게 [식물학자]가 되라고 영감을 준 책이 바로 이 책이었어. 아빠는 최근 몇달동안 매우 궁금했거든. "과연 무엇이 작은 딸이 식물학자가 되고 싶게 했을까?"하고 말이지.
그런데 이 책 무지 재미있겠네. 아빠도 읽어보기로 결정!!!!
정말 새로운 지식이 무궁무진하구만. 흠. 정말 좋은 책이네.
아빠도 식물에 대해서는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딸이 쓴 것은 거의 모르는 내용이었네. 아주 유용한 독서록임에 틀림없구나.
그리고 칭찬 하나 더....작은 딸의 센스에 아빠가 깜짝 놀랐네....
그 많은 식물 중에서 지영이가 관심있는 두가지만 골라내서 글을 쓴 점은 매우 훌륭한 비평가가 될 자질을 보여 준 것이야. 벌레잡이 식물--->독성있는 벌레잡이 식물--->독성있는 버섯--->그리고 유럽을 매개로 다시 벌레잡이식물을 소개하는 방식의 독서기록은 아빠를 "깜짝" 놀라게 하는 훌륭한 글이었다.
칭찬칭찬....!!! ^^

프랜치스 2005-06-06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험 잘 볼때까지는 "언감생심" 꿈깨라.
택도 없다.

아영엄마 2005-07-13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후~ 가족들이 한 서재에서 리뷰도 올리고, 대화도 나누시고, 정도 나누시는군요. 참 보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