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나이였을때

시가 나를 찾아왔다.

난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그게 겨울이었는지 강이었는지

뜻하지 않는 타인에게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속에서

고독한 귀로길에서

그곳에서 나의 마음이 움직였다.

         -파블로 네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