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나이였을때
시가 나를 찾아왔다.
난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
그게 겨울이었는지 강이었는지
뜻하지 않는 타인에게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속에서
고독한 귀로길에서
그곳에서 나의 마음이 움직였다. -파블로 네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