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연대기 3 - 생타프랙스의 밤
폴 스튜어트 지음, 크리스 리들 그림, 이무열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전편에서 무사히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두 도시에 평화를 가져온 트위그는 드디어 자신의 배와 승무원을 가지게 된다. 아버지가 모든 폭풍우가 탄생되는 마더스톰에 빠져든것을 알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폭풍의 한가운데를 향해 돌진한다. 그곳에서 만난 아버지는 마더스톰이라는 존재에 거의 동화되어 사라지기 직전으로 트위그에게 마더스톰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알려준다. 이제 곧 마더스톰에서 거대한 폭풍이 생성되어 땅끝세계 전체에 새로운 힘을 부여할 것이라는 것. 하지만 공중에 떠있는 생타프렉스가 방해가 되니 그 전에 공중도시를 없애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얘기를 끝으로 아버지는 공기속으로 사라져버리고 배는 산산조각이 나면서 8명의 선원들은 온 세상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다크니스 교수에서 구조된 트위그는 마더스톰안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채 그저 헤어진 자신의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과연 시간안에 선원들을 모아 기억을 되찾을수 있을까. 어느새 선장이 되어 자신의 배를 가진 트위그. 이제 그는 어엿한 하늘배의 선장으로 변했다. 솔직히 조금 놀란건 아버지가 너무 빨리 얘기에서 사라진것. 1권 마지막에 나오더니 2권 첫부분에서 조난됐고 3권 첫부분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얘기가 정말 빨리빨리 진행되서 시원시원한 맛이 좋다. 3권이 끝인줄 알았는데 뒤에 더 있다니 뒷권도 기다려진다. 다만 너무 늦게는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너무 기다리다보면 진이 빠져서 나중에는 읽기 싫어진달까. 빠른 후속편을 기대하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