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기생충 열전 - 착하거나 나쁘거나 이상하거나
서민 지음 / 을유문화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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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서적으로 마땅히 분류를 하여야겠지만서도, 읽고나서 느껴지는 생각들은 다분히 인문학적인 사유들이다. 진화론이 결국 사회과학 발전에 영향을 주었던 점이 생각나는 지점. 이 책에 이어 `기생충, 우리들의 오래된 동반자`를 같이 읽어보면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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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의 시대
서화숙 지음 / 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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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글필을 통해서 지난 5년여간 한국사회가 어떻게 망가져 갔는지, 특히 공공영역, 정치영역의 후안무치가 구성원들의 삶을 어떻게 말라붙게 만들었는지 드러난다. 교육과 생태적 삶에 대한 감각이 특히나 돋보였던 보기드문 칼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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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다 -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보림 창작 그림책
백지혜 글.그림 / 보림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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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고 색감에 놀라고, 소담한 꽃들에 놀라고, 오래도록 손에서 놓지 않음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소박한 가격에 너무 큰 만족을 주어서 작가님에게 송구했던 신기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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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날
호즈미 지음 / 애니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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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반전이 놀라움을 주는 순간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작품 진행에 있어 비어있는 공간에 보이는데, 그 여백 자체에 작가의 어떤 의도가 있는지 아직 모르지만, 의도가 있었는지조자 의문스러운 작품이 한두 컷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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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감정수업 -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
강신주 지음 / 민음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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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감정들을 헤짚어 놓되, 그 품이 적나라하지 않다. 고금의 명작 문학작품들 속에 숨어있는 나의 감정들을 찾아내는 여정과, 철학적 개념이 교직하는 그 순간의 번쩍임이 있다. 그 번쩍임이 우리의 삶의 한 장면, 그 불가해함을 비춰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독자들은 이 책에 감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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