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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ook 서른 넘어 옷 입기 - 지금부터 시작하는 ‘나답게’ 입는 법 ㅣ F.book 시리즈
에프북 지음 / 포북(for book)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몸매가 좋거나 그렇지 않거나를 떠나서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지닌 사람을 보면 참 부럽다. 20대 때는 패션에 관심도 없고 무감각했는데 오히려 나이가 들어갈수록 스타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멋지고 활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나만의 개성을 찾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서른 넘어 옷 입기>는 책 자체가 예쁘기도 하지만, 스타일에 대해 여러가지 조언이 담겨있어 참 좋았다. 읽는 동안 나도 잠시나마 멋쟁이가 된 기분!
책 속에서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하면 안 되는 건 없어" - 영화 <호노키아 보이> 中
<심플하게 산다>의 저자 도미니크 로로의 말을 들어보면 내게 맞는 옷 입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이상적인 스타일은 옷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옷차림이 자신과 잘 어울릴 때 그것이 바로 개성 있는 스타일이다. 유행은 바뀌는 것이고 스타일은 남는 것이다. 유행은 돈으로 사는 것이고, 스타일은 스스로 지니는 것이다. 어떤 옷차림을 만족스럽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한 문제다. 어떻게 입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그려 보자. 스타일에 맞는 소품을 포함해서 전체적인 옷차림을 시간을 갖고 계획해 보자. 당신의 옷차림은 당신이라는 사람과 당신이 원하는 모습, 당신의 상상력, 결정력, 판단력, 창의력, 정치사상, 생활 방식을 대변한다. 당신이 입을 열기도 전에 당신에 대해 말해 준다.'
30~40대 '엄마여자'들을 위한 잇스타일 공식
1) 정말 입고 싶은 옷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라
2) 디자인보다 소재에 집중하라
3) 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스타일인지 한 번 더 점검하라
4) 더하기보다 빼기가 더 중요한 액세서리 활용법을 배우라
5) 몸매는 은근히 드러내는 것이 우아하다
6) 여러 벌의 즐거움보다 쓸 만한 한두 벌에 집중하라
7) 언제 어디서 어떤 사람을 만나도 괜찮은 차림인지 살펴라
8) 계절별로 최상의 굿 매칭 아이템을 만들어라
9) 낯선 스타일에 도전할 때는 패션몰의 피팅룸을 활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