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지난번에 읽은 아야츠지 유키토의 '미로관의 살인'이 꽤나 실망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관 시리즈를 펼쳤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인형관의 살인'은 기대 이상의 미스터리 수작이었다. 마지막까지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의심했는데, 아야츠지한테 한 방 크게 맞은 기분. 미스터리 장르에서 독자로써 기대하는 게 바로 이런 반전이니 결론적으로 대만족. 아직 읽지 못한 관 시리즈를 모두 읽어야겠다.

 

 

 

 

구판 해설 중에서

 

 

독서란 격투기라고 생각합니다.

작품과 정면으로 마주서서 진검승부를 벌이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 승부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오히려 지고 싶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기술에 정수리를 정통으로 얻어맞고 호되게 당하고 싶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책 읽는 자의 소망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 제게 아야츠지 유키토는 이상적인 격투가 중 하나입니다. 그의 기술은 저를 확실히 매트에 메다꽂습니다. 그러므로 아야츠지 유키토의 이름이 적힌 책을 덮을 때 저는 언제든지 더없이 행복한 텐 카운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바로 일하라 - 성과는 일벌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제이슨 프라이드 &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지음, 정성묵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그저 그런 자기계발서일줄 알았는데, 몇 장을 펼쳐보니 '어라? 생각보다 괜찮네' 이러면서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저자의 조언이 현실적으로 와 닿았던 것은 아마도 저자가 나와 같은 IT분야 종사자여서 일지도 모르겠다. 신규 서비스를 준비중이거나, 기획/마케팅 분야에서 일한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인상깊은 구절

  • 위대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창출하고 싶은가? 가장 쉽고도 단순한 방법은 '자기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것을 만드는 것이다. 당신 자신이 사용해도 괜찮겠다 싶은 제품이나 서비스라면 보나마나 잘 팔릴 것이다.
  • 출구전략이 아니라 헌신전략이 필요하다. 배에서 뛰어내릴 방법이 아니라 사업을 키워 성공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빠져나올 구멍만 생각한다면 남들보다 앞서가기는 애초에 그른 것이다.
  • 핵심에서 시작하라
  • 초기에는 세부사항을 무시하라
  • 결정이 곧 실행이다.
  •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
  • 경쟁자를 이기려면 경쟁자보다 적게 해야 한다. 간단한 문제를 풀고, 까다롭고 어렵고 위험한 문제는 경쟁자에게 넘겨라. 하나를 더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를 빼라. 많이 하지 말고 오히려 적게 하라.
  • 경쟁자보다 더 많이 가르쳐라
  • 제품이 별로라면 별로라고 솔직히 말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없으면 회사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좋지도 않은 제품과 서비스만 만들어내게 된다.
  • 모든 결정은 일시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지음 / 마음의숲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김연수의 산문집 '지지 않는다는 말'

이 책에는 달리기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작가가 달리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달리기라는 행위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김연수의 산문집을 읽으며 중간중간 하루키 생각이 났다.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단순한 공통점부터, 글을 센스있고 감각적으로 잘 쓰는 점, 음악에 대해 박식하다는 점 등등.... 아무튼 두 작가 모두 매력적.

김연수의 소설은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산문은 참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도 산문집을 많이 출간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상깊은 구절

 

최고의 삶이란 지금 여기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삶을 사는 것이리라. 물론 가장 좋은 삶이라는 건 매 순간 바뀐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런 식으로 제대로 산다면, 옛날에 좋아하던 유행가를 들을 때처럼 특정한 시기를 떠올리게 하는 경험들을 많이 할 것이다. 결국 최고의 삶이란 잊을 수 없는 일들을 경험하는 삶이라는 뜻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로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권일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매니아지만, 이번 '미로관의 살인'은 솔직히 좀 실망이었다. 기존의 작품들에 비해 깊이감이나 몰입도가 떨어져 아쉬운 작품. 물론 클래식한 밀실 트릭과 반전이 있어 중간중간 재미를 선사하지만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는 아쉬운 작품이다. 숨막히게 재밌는 추리소설이 읽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총통각하
배명훈 지음, 이강훈 그림 / 북하우스 / 201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배명훈 작가의 책은 처음이다. SF장르라 그런지 확 와닿지는 않았던...
음...신선하긴 하지만 내취향이 아니라 읽다가 중도포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