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역사를 뒤흔드는가!

눈이 뜨이고 입이 트이는 한국사 이슈 토크

《심용환의 역사 토크》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역사의 진실을 잊었을 때 그 피해가 시민들에게 어떻게 돌아오는지 생생히 경험한 오늘, 더는 모른다고 화난다고 외면할 수 없습니다. 위안부, 친일파, 식민지 근대화론, 뉴라이트, 이승만, 박정희, 부풀려진 고대사… 이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꽉 막힌 역사 논쟁을 뻥 뚫어줄 사이다 토크 배틀, 《심용환의 역사 토크》에서 의견이 갈리는 주요 근현대사 이슈들에 대해 펼쳐지는 심용환표 역사 썰전을 만나보세요.



근현대사 쟁점에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책으로 ‘읽는 토크쇼’를 마련해보았습니다. 저자를 대변하는 ‘심 선생’과 각 논의 주제에 걸맞은 상대가 관련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비슷한 입장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미처 몰랐던 사실을 깨닫기도 하고, 견해 차이를 확인하며 다소 격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잘 요리된 역사 지식을 전달하고자 기존의 역사책에서는 많이 쓰지 않는 대화 형식을 빌려 책을 구성했는데, 이는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역사적 지식과 견해를 글로 명쾌하게 정리해서 독자에게 전달한 이전 책과 달리, 일상에서 벌어질 법한 대화를 상정하고 상대를 설득하며 이해시키는 쌍방향적 글쓰기는 제게도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상황과 논리, 이론과 설득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대화 형식은 역사에 대한 자기 생각을 더 날 서게 벼를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이 틀림없습니다. 또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역사 문제에 대해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는 취지를 드러내는 데도 유용하다 생각합니다. 대화를 하다 보면 감정이 드러나 치우치기 쉬운데, 그러면 상대방을 설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각과 논리를 날카롭게 가다듬어 대화를 이끌어가도록 했습니다. 또 대화 형식이지만 충분한 지식을 대화 속에 녹여 내어 읽는 맛은 살리고, 그래도 부족한 배경지식은 강의록으로 실어 쟁점에 한 걸음 더 들어갈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자, 대화를 통해 소통해봅시다!

- 저자 심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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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인원: 5명

- 모집 기간: 4월 3일 ~ 4월 9일

- 당첨자 발표: 4월 10일 월요일 예정 (휴머니스트 서재 공지)

- 도서 발송: 발표 게시물 비밀댓글로 당첨자 정보 취합 후 일괄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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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고양이 2017-04-04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www.facebook.com/hanseong.kim.547/posts/1827504827510427?pnref=story

역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배울 수 있는 책 같아요~
꼭 읽고 싶습니다!

캐모마일 2017-04-06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757395341098730&id=100004848126387&pnref=story

위안부, 친일파, 식민지근대화론, 이승만, 박정희, 고대사 등 역사적으로 논쟁이 이뤄지는 주제를 다루고 있네요. 그리고 역사적 이슈를 넘어서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논쟁거리기도 합니다. 뜨거운 역사 이슈들인만큼 심용환의 역사토크를 통해서 단순한 사실로서의 역사가 아니라 논리적 주장들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글샘 2017-04-04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silkroad/9257983

역사를 읽어야 할 시점이네요.
적폐의 근원을 알아야, 부역자들이 나대는 꼴을 안 볼 수 있겠지요.
마치 지들이 보수이고 정의인 듯 나대는 친일파의 후예들과 근대화의 기수를 참칭한
독재의 망령을 잠재울 수 있는 토크를 기대합니다.

비로그인 2017-04-05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Integrity/9259331

정리되지 않은 부분적 지식만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나는 아는데, 혹은 나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이에게 설명하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내가 알고 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심용환의 역사토크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서평단에 신청합니다.

벤투의스케치북 2017-04-05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63054172/9257769
역사 전쟁이란 말을 생각해 봅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입맛에 맞게 포장하는 세력이 있기에 나온 말이지만 씁쓸합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자들로부터 뉴 라이트에 이르기까지 곡학아세하는 사악한 세력을 보며 바른 생각이 결국 승리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하다 생각합니다.

진리를 위해서도 수사(修辭)와 요령과 전략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숨가뿐 시대를 지나왔기에 이슈도 갈등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바른 사관을 가진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역사 왜곡 세력들에 대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과 논리를 날카롭게 가다듬어 대화를 이끌어가도록 한 저자의 전략에 눈길이 갑니다.

조지 오웰이 모든 예술은 정치적 견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을 한 것을 기억합니다. 역사는 당연히 편파적이지만 결국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관으로 수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화 형식으로 꾸민 책이 설득력을 더하지만 독자들도 그에 못지 않게 준비하고 공부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공부가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