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똥을 알아? 웅진 우리그림책 94
이혜인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늘 궁금했어. 왜 아무도 우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 걸까?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어?]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로로마마입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주제 "똥"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어?]를 소개해드릴게요.




왜 쭈르륵 쭈르륵

설사가 나오는지 알아?

우리가 목욕하다 보면

물이 넘칠 때가 있거든.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어?] 중에서

설사를 표현하는 위트!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똥의 입장을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똥이 된듯한 상상을 해보세요.

어떤 생각들이 스쳐갈지,

아이들의 생각이

몹시나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유아 친구들의 사고력이 확장시켜주는

대표적인 놀이는,

"역할 놀이"입니다.

다양한 역할에 자신을 녹여내

행동하고 말하는 과정은

관찰력, 표현력, 사고력

모든 능력을 요하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똥의 입장이 되어,

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종류의 똥들이 있는지,

나중에 어디로 가는지,

모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소화>에 대한 과학 지식,

<물의 흐름>에 대한 환경 지식,

<음식물과 똥>에 대한 건강 지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아이들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똥은 말합니다.



너희를 움직이는 주인공도

바로 우리 똥이라니까.

자신감있는 얼굴로 말하는 똥

변기에서 떠내려가는 아찔함이 무서운 똥

황금똥으로 다시 태어나 뿌듯한 똥

똥이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이야기 나눠보세요.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을 소재로,

재미있고 깊은 책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줍니다.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

연계 활동 : 재미있는 국악동요

국악동요 <내 똥고>를 소개합니다.

https://youtu.be/0pMUJNH8KSM

다양한 똥에 대해 재미나게 표현한 동요에요.

국악 악기의 짱짱한 소리

우리 악기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요.


주말, 단조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요?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으로

아이들과 신나는 상상의 세계로 여행해 보세요.

분명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될 거예요.



그림책 [너희가 똥을 알아?]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책 읽는 엄마 로로마마입니다.

뇌는 인간의 신체기관 중

가장 복잡하고 섬세하게 연결되어 있는

신경회로 덩어리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모두 관장하고 있습니다.


뇌과학에 기반한 ‘육아’라니,

로로와 내가 서로 행복해질 수 있는

육아법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로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저자 곽윤정님은

서울대학교에서

정서 지능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뇌 발달 상담가인

데이비드 월시의 뇌 발달 이론을

우리나라 자녀교육 분야에 적용해

대한민국 부모들의 육아 멘토로 활약 중입니다.

도서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에서는

뇌 발달에 따른 육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머리가 좋다는 말은,

시냅스의 발달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시냅스는 보통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안에

25퍼센트 정도 형성되고,

나머지 75퍼센트는

출생 후 10세가 될 때까지 꾸준히 만들어집니다.

그렇다면 시냅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아이가 하게 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형성됩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그리고 그림책 활동.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순간들.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고

상상하고 도전하는 모든 경험

그 경험에 따라 시냅스의 양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타이밍을 잡는 육아가 중요합니다.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있는 로로마마는

아이들의 언어능력의 타이밍이 참 궁금했는데요.

언어능력을 담당하는 측두엽과 두정엽은 4세 이후부터 활발하게 발달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딱 지금 로로들의 나이이지요!

여기서 말하는 언어능력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양됩니다.

일반적인 ‘학습’의 양을 늘리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책에서 유아 친구들을 위한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팁은 ‘듣기’입니다.

듣고, 듣고, 듣고….

언어학습의 출발점이자

이 시기 유아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듣기가 최고의 영어 공부법이자

스승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로로들은 아침 기상으로

항상 영어 스토리북을 들려줍니다.

영어 소리를 들으면서 일어나는 루틴인데요.

앞으론 아이들이 활동할 때도

잘 들려줘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머리가 아팠습니다.

도서의 제목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으로 유추한 책의 내용은,

부모의 기분을 어떻게 잘 다스리는지,

부모 심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허나, 책의 내용은 ‘뇌과학’이 초점이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뇌’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다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쉬운 건 없나 봐요? :)


도서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는

0~12개월

1~3세

4~6세


 

발달과정에 따른 육아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나이에 해당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육아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 출판사 도서 제공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존엄을 외쳐요 - 함께 만드는 세계인권선언
김은하 지음, 윤예지 그림 / 사계절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존엄을 외쳐요

https://blog.naver.com/aloha247/222957702272


글 김은하 | 그림 윤예지



세계인권선언이란?

30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모든 인류 구성원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선언이에요.

1948년, 두 번의 세계 대전과 유대인 학살을 깊이 반성하며 국제연합(UN)에서 만들어 진것이지요.


세계인권선언을

우리 시대에 맞는 글과 그림으로

새롭게 각색한 그림책을 소개해 드립니다.

“세계인권선언”

너무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내용을

재미있고 즐겁게 익힐 수 있어요.

어떻게?

그림책 [존엄을 외쳐요]를 통해서요.

내가 존엄한 존재라는 걸

난 가끔 잊어요.

누군가 함부로

나의 존엄을 무너뜨리는데도

알아채지 못해요.

존엄은

너와 내가 이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이고

감히 누구와도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는 마음이에요.

와, 이렇게 와닿게 표현할 수 있다니

감동이었어요.

로로들과 그림책을 읽을 때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느라

시간이 흘러가곤 해요.

아이들이 아는 어휘를 넘어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접하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존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생각했는데,

그림책에서 자세히 알려줍니다.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는 마음

맞아요. 우리는 모두 존엄하죠.

나이가 많든, 적든, 피부의 색,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존엄해요.

하지만 아직도 존엄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문제를 문제로 인지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본인이 속한 사회적 분위기,

문화와 가치관에 의해

문제를 문제라 인지 못한 채

불편함과 부당함을 일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인간의 존엄’이 무엇인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인권에 대한 개념을 인지시켜야 하죠.

인권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히 알고 있어야,

인권 침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책 [존엄을 지켜요]는

세계 인권 선언 30조항을 모두 다루고 있어요.

한자어를 쉽게 풀어쓴 글과

감각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이해를 도모합니다.

30개의 조항 중 인상적이었던

세개의 조 항을 적어봅니다.



2항 피부색이 달라도, 성별이 달라도, 종교, 언어, 국적이 달라도 가난하건 부자건, 지위나 신념이 다를지라도 우리는 차별받지 않아야 해요.

4항 어느 누구도 나를 노예로 만들 수 없어요. 내 몸과 마음의 주인 나예요.



22항 누구나 인간으로서 존엄한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어요. 나라마다 사정이 달라도, 계속 나아가야 해요. 모든 사람이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말이에요.

나는 다른 나라 사람의 존엄을 위해서도 외칠 거예요. ‘우리나라도 아닌데’하며, 고개 돌리지 않을 거예요.지구 위의 모든 생명은 존엄하게 살 권리가 있어요. 우리는 계속 나아갈 거예요.

사실 전체 조항을 다 쓰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1948년 전 세계의 대표들이

모여 앉은 자리에서 발표된 세계인권선언.

하지만,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나라가 많습니다.

나라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지요.

그림책 [존엄을 지켜요]를 읽을수록

소설 [연]이 생각났어요.

계급과 성별에 의해 존엄을 빼앗기고 있는

인도의 여성들이 아른거렸습니다.

(지난 제 서평을 참고해주세요)

https://m.blog.naver.com/aloha247/222920134795

권리는 저절로 오지 않았어요.

내가 누리는 지금의 권리와 자유는

용감하게 존엄을 외친 사람들의 처절함 위에 있죠.

나는 모른 척하지 않을 거예요.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나는 나의 존엄을 외쳐요.

그리고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너의 존엄을 외쳐요.

우리는 누구나 존엄해요.

가슴이 뭉클해지면서도 시려옵니다.

내가 누군가의 존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깊이 생각해 봅니다.

우리 로로들도,

자신의 존엄을 지켜내고,

누군가의 존엄도 존중하고 함께 지켜내려는

그런 어른으로 자라나길 기도합니다.



로돌이의 존엄을 외쳐요!

그림책 [존엄을 외쳐요]

아이들과 꼭 읽어보시길

적극 추진합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것의 박물관 I LOVE 그림책
린 레이 퍼킨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것의 박물관

https://blog.naver.com/aloha247/222957130594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로로마마에요.

어릴 적 박물관에 견학을 가면

낯설면서도 신기한 기운을 풍기는 전시품을

그저 한없이 바라보던 기억이 납니다.

한 번에 하나씩.



박물관엔 어떤 물건들이 있을까요?

깊은 의미를 지닌 물건이나,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이겠죠?

그림책 [모든 것의 박물관]은

우리 주변에 가득한 물건들에

각자의 상상과 의미를 더해

모든 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을 보여줍니다.

모든 것의 박물관에 담긴 것들은

지극히 평범하기도, 매우 기발하기도 합니다.

공통적인 특별함이 있다면,

물건들에 담긴 번뜩이고 재치 있는 상상력이지요.

봄에 덤불처럼 생긴 치마를

만들어 본 사람이 있는지 궁금해

난 그러고 싶거든,

하나 입어 보고 싶어.

덤불 박물관에 전시된 덤불 치마!

누구든 입어 볼 수 있고, 빙그르르 돌아가는 치마!

이렇게 사랑스러운 생각을 한 저자는 봄을 사랑하는 게 틀림없어요.

초봄의 겨울빛과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 담긴 꽃들!

싱그러운 풀잎까지…

봄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치마를

저도 입어보고 싶은걸요?

그림책 속 아이의 생각은 점점 확장됩니다.

덤불 치마에서

포근한 은신처로 상상 날개가 더해지지요.


우리 로로들은 어떤 특별한 박물관을 만들고 싶을지..

그 박물관 안에는 어떤 기발한 것들이 자리 잡을지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로로들과 소북소북

소곤소곤 Book Talk

👩🏻‍🦱 로돌이랑 로순이도 박물관을 만들고 싶어?

👦🏻 응! 나도 나도

👩🏻‍🦱 어떤 박물관을 만들 거야?

👦🏻 음. 레고 박물관

모든 게 다 레고로 되어있어

👧🏻 나눈, 빼빼포랑 아기가 좋아

👩🏻‍🦱엄마는 어떤 박물관을 만들게?

👦🏻👧🏻 커피!

짐작은 했어요. 로돌이와 로순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었기에 어떤 박물관을 만들고 싶어 할지 대략 알 수 있었죠. 그런데 아이들 눈에 비친 저는, 역시 커피를 가장 좋아하는 엄마로구나… 웃음이 났습니다.


그림책 [모든 것의 박물관]을 읽고, 아이들의 관심사에 대해 깊은 책 대화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새하얀 종이에 박물관에 전시한 물건들을 그려보거나, 클레이로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 있는 독후 활동이 될 거예요.

그림책 [모든 것의 박물관] 추천합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책 예술놀이 - 집중력·상상력·창의력·표현력이 보너스로 따라오는 신나는 놀이
이지현 지음 / 소울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책 예술놀이

이지현 | SOULHOUSE




안녕하세요?

그림책을 사랑하는 로로마마입니다.

로로들과 책육아를 시작하면서,

많은 그림책을 접하기 시작했어요.

로로들이 푹 빠져 보는 그림책들도 있었고,

제가 오히려 더 애정 하게 된 책도 있었지요.

그림의 표현 방법이나 따뜻한 색채가 좋아서,

또는 아기자기한 내용이나

재치 있게 표현한 구성들로

그림책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언급했지만,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가장 큰 이유는

잔소리를 줄이기 위해서예요.

그림책에 나온 다양한 상황들과 스토리는

우리 로로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렇기에 상황에 맞는 그림책을 찾는 과정이

로로마마에 겐 가장 큰 과제이지요!

그리고, 독후활동!

그림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을 통해

더 깊은 책대화를 할 수 있어요.


도서 [그림책 예술놀이]

✔️ 도서 [그림책 예술놀이]는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16가지의 주제로 그림책 108권을 안내합니다.

로로마마 역시 책육아 중이기에,

평소 즐겨봤던 그림책을

다시 마주할 수 있어 반가웠어요.

처음 알게 된 그림책도 적지 않았는데요.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었답니다.

이제 도서관에 출근할 일만 남았나요? :)

내일부터 열심히 도서관을 드나들며,

로로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책을 대여하고,

독후 활동을 진행하고싶어요.

✔️ 도서 [그림책 예술놀이]는

쉽고 즐거운 책놀이를 소개합니다.



그림책 읽기를 끝낸 후 책 속의 내용이나

아이들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독후활동은

참 중요한 과정입니다.

오랫동안 연극 수업을 해 온 선생님답게

신체 언어를 사용하여 감정 표현을 하는

창의적인 그림책 놀이 방법이 가득 담겨있어요.

독후활동의 과정이 사진으로

추가되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도서 [그림책 예술놀이]를 읽다 보니,

어느새 제 머릿속에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그림책은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책놀이까지 병행한다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죠.

집중력, 상상력, 창의력, 표현력을 길러주는

도서 [그림책 예술 놀이]


도서 [그림책 예술 놀이]를 읽고,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