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 - 미래를 관통하는 청소년 액션 전략서
최서연.전상훈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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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GPT의 등장으로 수천, 수만가지의 직업이 위협받고 있다. 우리 아이들을 부지런하게 교육하는 이유를 돌이켜봤다.


아이들이 배움의 가치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 속에는 좋은 직업을 얻어 윤택하게 살길 바라는 욕심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 욕심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돈이 많다고 다 행복한건 아니라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과 만날 확률은 전자보다 훨씬 크기에!!!

그런데, 대부분의 직업이 없어진다니, 절망스러웠다! 공교육이란 이름 아래, 모두 같은 교육을 받고 있는데, 그 안에서 1, 2등을 다투는 게 무엇이 중요할까? 결국 AI를 이기지 못할텐데….

그래서 교육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똑똑한 교육!

AI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일까? 도서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을 통해 공부했다.

AI와 경쟁하지 말고 협력해라.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책 속에서는 7가지를 역량을 제시한다.

분석적 판단, 유연성, 감성지능, 창의적 평가, 지적 호기심, 편향성 식별 및 처리, 인공지능 활용 능력

다소 어려운 말이 있다. 편향성 식별 및 처리라니? 아무래도 난

무하는 정보들을 취향하고 한쪽 논리로 편향되지 않도록 파악하는 능력이 아닐까 한다.

책을 더 깊게 살피니, 평향성 식별 및 처리 능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라고 한다. 인종차별이나 성차별 등 법적, 윤리적 문제에 저촉되는 건 없는지 등 정보의 편향성없는 데이터를 AI에 전달해야하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역량은 암기식과 정답을 맞치는 지금의 정형화된 교육 과정에서는 발달시키기 어려운 역량이다. 창의적인 개인의 역량을 갖춘 인재만이 인공지능과의 업무에서 생존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책을 읽을 수록 어떤 특정 지식을 쌓아나가야겠다고 짐작했던 나의 생각은 정답이 아님을 깨달았다.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건 실전 지식, 즉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적인 면이란 사실이다. 대부분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실수하고 서로 부딪히며 많은 것들을 배워나간다.

하지만, 점점 AI가 대체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다. 열심히 공부해 대학, 그 이후의 과정까지 마친 후 사회에 나갔을 때 우리는 느꼈다. 동료와 상사의 인간관계,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 관중을 매료시키는 발표력, 문제 해결 능력 등….

공부로 해결되지 않는 실전지식이 참 많았다. 이런 것들은 AI가 고도화될 미래에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책을 읽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공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걸 알 수 있다. 미래에 우리 앞에 다가올 고도화된 인공지능은 어느 것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알 수 없는 정보를 쏟아내며 인류를 교란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양질의 정보를 가려내고 가치를 분류해 정확하게 판단해야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한 가지 문제를 더 깊게 생각하고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와 해답을 제시하며 파고들어가는 사고력이 정말 중요해지리라 생각한다.



[출판사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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