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
이 꾸며주는 말을 생각하면 어떤 느낌일까?
으.. 생각만해도 그리좋지 않다….
그 끈적한 질감을 ‘호’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 않을까?
그림책을 보고 제목이 끈적맨임을 확인했을때 호기심이 마구 솟아올랐다.
끈적거리는 누구지?? 그림과 이름을 통해 거미란걸 유추할 수 있었다.
그림책 끈적맨은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 다른 점을 통해 긍정적이로 다채로운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을 알려준다.
끈적맨의 배경은 개미 초등학교다. 끈적맨은 앞서 말했듯 거미다. 개미학교에 다니는 거미라니….
개미들은 거미가 여기저기 남겨좋은 끈적거리는 거미줄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긴, 개미가 느끼기에 거미줄은 끈적 정도가 아니라 척 달라붙는 수준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