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할 초등 경제 상식
장원호.김혜린 지음, 보라 그림 / 다락원 / 2023년 10월

요즘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시키는 부모들이 참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영어, 수학, 한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하는 개념이 무엇일까?

많은 고민해해보니, 바로 경제더라고요.

이 경제는 경우에 따라 수학의 모습을 하기도하고, 국어, 사회의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모인 저조차 잘 모르고 있는 경제 상식!!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감조차 오지 않았어요.

그때 만나게된 책 초등이와 함꼐하는 경제 이야기!!

다락원에서 저자와 함께하는 줌 미팅까지 기획해주셔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엄마인 나는 어떻게 경제를 대할 것인지 등등 다양하게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함께 살펴보실까요?

초등이와 함꼐하는 경제 이야기의 저자 장원호님은 교실 속에서 학생들과 다양한 경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 초등학교 선생님이세요. 현재 <경기도초등경제교육연구회>운영진으로 활동하며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바르게 다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약중이시랍니다. 함께 책을 만드신 김혜진님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이세요.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진짜 찐 경제교육을 알리기 위해 노력중이시더라고요.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1장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돈

2장 알뜰살뜰 모으는 돈, 저축

3장 현명하게 사용하는 돈, 소비

4장 알면 알수록 불어나는 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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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는 돈에 대해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던 개념들을 배울 수 있어요. 돈의 외형부터 시작해서 물가변동, 암호화폐와 국가간의 화폐의 차이까지 알 수 있답니다.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를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어렵지 않다는 점이에요. 누군가는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는 경제 지식을 깊게 다루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아니냐고 반문할 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경제지식을 깊게 알아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제라는 큰 숲에 대해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질문할 수 있어야한다는 점이었어요.

엄청 울창한 숲이 있는데, 그 곳에 수많은 과일열매가 있어서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어요. 하지만 숲은 늑대가 우글거린다는 소문이 있었죠. 그래서 무조건 숲에는 들어가면 안돼! 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우리나라는 ‘돈‘에 대해 제대로 궁금해하면 안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죠. 물론 코로나이후 재테크가 공공연하게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면 그런 분위기도 많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미디어 확산에 따른 잘못된 정보도 속출하고 있어 피해사례 또한 많죠.

이 책은 숲에 있는 다양한 과일 나무를 기대하며 숲을 제대로 궁금해하고 탐험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돈이 흘러가는 섭리(수요, 공급)과 그 특성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고, 돈을 어떻게 모으고 활용해야하는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스토리를 끌어가고 있어요.

저축, 소비, 투자 이 세상의 균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경제 관념 그 어떤 교과목보다 중요하지만 아직 공교육에서는 많이 다루고 있지 않죠? 가정에서 교육이 이뤄진다면 우리 아이들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출판사 도서 제공]

[출처] 초등경제교육은 이걸로 시작해요! 초등이와 함꼐하는 경제이야기|작성자 로로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