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가 들끓고 있다고 한다.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옆에 지날 때면 그 따가운 열기에 이마가 찌뿌려질 정도다.
그림책 맨발로 걷다보면을 보며
오랜만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과 사람의 온정을 느끼는 순간들을 박탈당했다. 이보다 더 무거운 문제는 모두가 고립되기 즐기게 되었다는 상황이다. 스마트 폰 속 세상에 갇혀 집 안에 있는 게 너무나 편하고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모든 음식을 배달시켜먹을 수 있고, 마트에 가지 않아도 집 문앞으로 아침일찍 배달이 되는 참으로 신기한 세상이다.
점점 자연과 멀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깨달았다.
그림책 맨발로 걷다보면을 보면서 늦지 않았음을 알게되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