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 골든 브레인 육아법 - 스탠퍼드 박사 엄마가 알려 주는 영유아 두뇌 발달 컨설팅
김보경 지음 / 웨일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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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세 골든 브레인 육아법은 하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잠, 식사, 운동, 놀이, 독서, 디지털 미디어

우리 아이가 보내는 하루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확실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육아서에 비해 실체적으로 다가왔다.

아이의 뇌가 건강하게 발달하기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단 한 가지만 꼽는다면? 저자의 답은 내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이었다.

 

잠은 우리 모두에게 필할 수 없는 일차적 욕구이다. 잠은 다른 사람이 ‘재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잠들고 깨어난’ 것입니다.

저자는 양질의 잠을 위한 조건들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로로들을 재울 때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점검할 수 있었다. 로돌이는 정말 잘 자는 아이다. 반면 로순이는 잠자기를 원치 않아 하는 아이. 그래서 잠드는 시간도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감정적으로도 유쾌하지 않다.

하지만, 이 잠이 아이의 뇌 발달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하니, 좀 더 세밀하게 살피고 잘 잘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줘야겠다.

음식


 

저자는 아이가 먹는 것이 곧 아이의 미래라 말한다. 소아비만이 위험한 이유와 달콤한 간식들이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위협하는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정하기

📌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 식사 예절을 지키며 즐겁게 식사하기

📌 영양소와 음식에 대해 함께 배우기

우리 신랑은 어릴 적 정말 먹지 않는 아이였다 한다. 그래서일까? 우리 로로들이 뭔가를 먹고 싶다면 때에 관계없이 먹이려 든다. 책을 읽고 이 부분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신랑과 잘 상의해봐야지.

그 밖에 와닿았던 놀이에 대한 이야기.

뇌 발달을 위한 놀이를 읽고 도움을 많이 얻었다. 게다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을 헤아리는 과정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단순히 ‘재미’를 위한 놀이가 아닌, 아이들의 ‘정서’와 ‘EQ’를 위한 교감의 시간으로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었다. 우리 로로들과 즐겁게 노는 그 시간 동안 잘 적용해 봐야겠다.

언제나 부모는 아이들을 위해 걱정하고 본인을 부족하다 생각하게 된다. 독서를 통해 내 역할의 방향을 조금씩 다듬어가다 보면 로로들의 마음과 생각을 잘 헤아려주는 엄마가 될 수 있겠지….

스탠퍼드대 박사 엄마가 알려 주는 영유아 두뇌 발달 컨설팅0~5세 골든 브레인 육아법 완독.


[출판사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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