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필수 공부템 - 두 아이 의대 맘이 전하는
김민주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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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책 읽는 로로마마에요. 엄마가 되면 숫자에 참으로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아이의 몸무게나 키를 비롯해서 아이에게 붙는 숫자들에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지요. 저희 집 로순이는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편이라, 로순이의 키를 가리키는 숫자를 보면, 엄마가 영양가득한 식단을 준비못해 저 숫자가 만들어졌나 자책을 하기도 합니다.



도서 <두 아이 의대 맘이 전하는 초등 필수 공부템>는 상위 1%를 결정하는 초등 핵심 교육법이 나와있어요. 무려 1%라는 숫자를 보고 뜨악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공부에 관해선 나름 쿨한 엄마가 되겠노라 나 자신에게 다짐했는데, 아이가 커 갈수록 저도 모르게 욕심을 내게 되네요.

제목에 이끌려 책을 펼쳐들었어요. 두 아이를 의대로 진학시킨 엄마의 비결이 무엇인지 저만 궁금한 건 아니겠죠? 단순히 명문대, 의대에 합격했다는 사실보다 그 결과를 이뤄내기 위해 얼마나 성실하게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했을지 그 힘을 길러주는 엄마의 능력이 궁금했어요.

저는 로로들이 명문대를 가길 원하기보다, 끈기있게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 도전하길 바랍니다. 서울 4년제 대학에 입학하기도 힘들지만, 그 이후 본인이 원하는 일을 찾고 취업하는 게 더 어렵잖아요? 대학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대학이 다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비결이 궁금한 것이지요.

역시나, 이 책에는 다양한 육아법이 담겨져 있었어요. 단순히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는 표현보다 더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아이들의 학습을 설계한 저자의 계획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책은 뭐든 좋으니 다 읽는다.

글밥이 적은 동화책부터 단계적으로 글밥을 늘려 간다.

책 그림, 책 연극, 책 일기로 다양한 표현력을 길러 준다.

만화책은 동화책을 충분히 읽은 후, 긴 호흡의 책을 잘 읽을 때 허용한다.

엄마도 함께 책을 즐긴다.

매일 잠들기 전 5권씩 소리 내어 책 읽기를 실천.

집공부 환경을 만든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공부한다.

수학은 오답 체크를 철저히, 구멍이 없도록 한다.

공부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한다.

엄마는 공부재능의 설계자, 안내자가 된다.

진로와 관련된 테마 활동을 주 1회 지속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팁들을 남겨봅니다. 도서 <초등 필수 공부템>의 저자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늘어놓기보다, 아이들의 관심사를 잘 파악에 관련된 활동을 지속하고, 아이들의 부족한 점을 쳬계적으로 채워나가는 등 세심한 학습케어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었어요.

저자의 팁들을 바탕으로 우리 로로들의 학습에도 세심한 관심을 갖고 개선해나가야보렵니다.


| 출판사 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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