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 운동가 12명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
<어제보다 더 따뜻한 오늘을 만들어요>
세상은 갈수록 팍팍해진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한탄에 젖어있기보다 행동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들의 작은 손길, 발걸음을 담아낸 그림책을 소개한다.
세계 각국의 어린이 운동가 12명.
아이들의 맑은 생각이 실천으로 바로 이어지다니, 살아온 시간이 훨씬 많은 나에겐 그들처럼 실천할 기회가 더 많이 오갔을 텐데…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이다.
"어린이들은 대체로 말도 많고 질문도 많은 데다 힘이 넘치죠. 이 세상 최고의 외로움 치료제나 다름없어요."
<어제보다 더 따뜻한 오늘을 만들어요 중에서>
정말 맞는 말이다. 학창 시절 화장 안 해도 교복을 줄이지 않아도 너희들 그대로 제일 이쁘다 말씀하신 선생님의 미소가 이제야 이해된다. 거리에서 마주치는 학생들을 보면 미적 기준을 초월해 모두 아름답기 그지없다. 젊음이란 그 자체로 아름답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입가의 주름을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는 웃음. 아이들을 지켜보는 어른들은 언제나 미소 가득이다. 어르신들의 주변에 정적만 흐른다면 마음속 외로움은 더 짙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