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관련 서비스들이 더 활발해지면서 재테크 관련 영상들도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곧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주식.
대학교 때부터 주변에 주식을 하는 친구들이 심심찮게 보였다. 그땐 관심도 없었고 관련 지식도 전무했기에 신기하다고만 생각하고 지나쳤다. 생각해 보면 주식에 대해 알아갈 기회는 참 많았는데, 내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고등학교까지 열심히 공부했고, 대학교에 진학했다. 좋은 대학에 가면 모든 게 잘 풀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안일한 생각이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프라임은 결국 돈을 잘 벌 수 있는 기회가 고학력자들에게 많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만들어진 것.
처음부터 ‘돈’을 잘 버는 방법에 대해 배웠더라면, 서로 경쟁하며 활용하지 못한 이론들을 파느라 그 오랜 시간을 헛헛하게 보내진 않았을 텐데… 정말 아쉽다.
그래서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이 정말 반가웠다.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경제관념을 알려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나 또한 배워갈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