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다.
오랜만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안겨준 책.
자발적 방관육아
사실, 처음에 방관이라는 단어를 보고,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내가 극성 도치맘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관은 아니지 않나?
이런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어머, 근데 이게 웬일?
책을 여는 순간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읽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
아니, 스릴러도 이렇게까지 재미있게 읽지는 않았는데, 대박.
‘공감’과 ‘궁금’이란 두 요소가 이렇게 강한 시너지를 일으키다니..
초등학교 선생님,
그것도 1학년 담임을 경험이 많은 선생님의 육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