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은 ‘습관’이 좌우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직장 생활을 할 때 나는 종종 텅 빈 사무실을 둘러보곤 했다. 30개 남짓한 따닥따닥 붙어있는 나만의 공간. 좁은 테이블.
누군가의 공간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또 다른 자리는 주인이 어떤 일을 했는지 모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자료가 정리되지 않은 체 방치되어 있었다.
책상과 주인을 매칭 한 결과는 정리 정돈을 잘하는 사람의 업무능력이 최상은 아니지만, 모두 평타 이상이고, 정리가 안되는 사람들 중 제때 일 처리를 마무리 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잦았다는 것.
정리 정돈의 습관이 업무처리 과정에도 충분히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