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줄 때, 엄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질문”이 아닐까 해요. 그림책의 내용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의 상호작용입니다. 아이들과 웃고 떠들고 서로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대화가 이어지려면 적절한 질문이 오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질문을 하며 대화를 이끌어가고, 조금씩 익숙해지면 질문까지도 아이의 몫으로 남겨두는 게 가장 유익하죠.
저희 집 로로들과 나눈 질문을 몇 가지 기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