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는 조용히 친구를 따라가 단비가 불편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와줍니다. 그리고 단비가 엄마를 찾도록 도와주고 둘은 친구가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보이지않는 자신의 공간이 있지요. 예고없이 갑자기 내 공간에 들이닥치면 누구든지 유쾌하진 않을거에요. 아직 이 개념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관계의 시작’을 유익하게 알려줄 수 있는 그림책 <치즈는 내 친구>!
너무나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로로마마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남겨주었죠. 어른들의 관계에서도 첫 시작은 누구나 어렵기 마련이에요. 아이들은 그나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라도 하지만, 어른들은 잘 숨기기 마련이니까요. 만남의 티키타카가 잘 되어야 하는데 사실 표정만으론 알 수 없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첫 만남에 있어서는 점점 더 과묵해 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궁금해지네요.
새학기, 다양한 첫 만남을 앞두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고픈 그림책 <치즈는 내친구>를 추천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