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중국을 만든 진·한 제국 알록달록 첫 세계사 3
박선희.이성호 지음, 김호랑 그림 / 상상정원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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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중국의 역사를 그림책 한권으로 완성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났어요. 중국의 역사를 아주 쉽게 익힐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역사 교사가 쓴 그림책이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진짜 감동이었어요.

세계사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때문이에요. 어디에 가서 무슨 일을 할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 미래는 다양한 나라가 그들의 무대가 되리라 믿어요. 따라서 세계사를 아는 것이 힘이 될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역사학 관련 교수님들도 이 책을 받아들고 감탄을 했다죠? 그 이유를 정말 잘 알겠습니다. 긴 역사의 중국. 흥망성쇄의 제국들을 너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있어요. 핵심만 쏙쏙 집어내 어떻게 이렇게 이야기로 만들 수 있지? 저부터 감동이었습니다.


나라가 세워지고 번성하고 다시 쇄하는 과정, 그리고 새로운 나라의 출현을 읽어내려가면서 각 나라가 선택한 사상들, 그들의 제도, 업적을 알게되어 참 유익했어요.



아래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절위해..ㅎㅎ

하나라 > 상나라(은나라) : 갑골문자 > 주나라 : 봉건제도 > 춘추 전국 시대 : 제자백가 > 진나라 : [법가] 봉건제도 군현제, 화폐, 단위 통용, 만리장성 > 한나라 : [유가] 7번째왕 무제 흉노를 무찌름 : 비단길

정리하면서 머리에 한번 더 새겨지네요.

그리고 각 사상에 대한 정리도 덧붙여볼게요.

제자백가 [공자] : 유가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뭐냐고?

당연히 부모님꼐 효도하는 것이다.

부모님을 잘 따르고 정성을 다해 섬겨야 해.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따뜻한 마음도 있어야지.

백성들은 형별로 다스리면 달아나 버려.

도덕으로 이끌어야 해.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자기 자리에서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

모든일이 다 잘 풀릴 거야.

[노자] : 도가

사람이 만든 모든 것과 목적을 갖고 하는 모든 행동이 자연의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생각함

무리해서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고 도덕이나 지혜나 법 같은 것으로 애써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고 하지마. 사람도 자연의 일부야. 세상 모든 일의 근원인 ‘도’를 따라 자연이 움직이는 이치대로 살면 질서가 찾아와.

[묵자] : 묵가

도덕이나 예의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하는 거야.

세상이 어지러운 것은 서로 사랑하지 않아서야.

자신을 사랑하듯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랑하고 사치와 낭비 없이 서로 이익을 나누면 세상의 혼란은 없어질 거야.

영토를 얻기 위해 생명을 앗아서는 안 돼.

지배자의 이익을 위해 백성의 것을 뺴앗으면 안 돼.

전쟁은 이기든 지든 손해이므로 절대 하지 마.

[상앙] : 법가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공을 세운 사람은 상을 주고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주어야 합니다. 누구에게 공평하게 법을 적용하십시요.

엄격한 법과 형벌을 통해 나라를 다스려야 합니다.

서평이지만, 중국 역사를 반복적으로 머리에 넣기위해 이렇게 정리를 해봤어요. 평소같으면 마인드맵으로 정리할텐데.. 늦은밤이라.. 이렇게 대신합니다. 마인드맵 정리는 추후에 다시.. :)

마음에 쏙 드는 중국역사그림책 <알락달록 첫세계사3 - 진한제국>을 만나 너무 기뻐요. 추천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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