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그림책을 1권이상 읽어주고 있지만, 성에 차진 않아요. 저녁식사할 때 그림책 1권을 읽어주고, 잠자리 독서를 합니다. 아들은 신랑과 잠을 자기 때문에, 잠자리 독서는 아빠가 읽어주고 있어요. 많아야 2권 정도 읽주는 셈이에요.
딸은 잠자리 독서에서 책을 더 읽어달라고 조르는데… 아들은 반대랍니다.
초등과정까지 모든 교육은 책읽기가 전부가 믿는 로로마마는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아이가 책에 대한 흥미를 찾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많은 기대 속에 책을 집어들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답니다. 특히, 남자아이는 가만히 앉아서 언어로 놀기를 즐기지 않는다는 말! 놀이터에서 놀더라도 몸을 움직여 에너지를 한껏 발산해야 마음에 들어하는 아들의 에피소드는 모든 엄마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