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긴 줄을 엮어서 끝이 뽀족한 초등달에 걸어 달나라로 올라갈 계획을 세웠어요. 열심히 열심히 줄을 완성했는데, 그동안 달이 반달로 변하면서 줄을 걸 수 없게 되었죠.
동물들은 고민하다 동물 사다리를 만들어 토끼를 달나라로 올려줍니다. 토끼는 고마움과 미안함이 가득 담긴 눈물을 흘리면 연신 잊지않겠다고 말하죠.
떡방아 토끼와 숲 속 동물들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 속에 “달의 변화” 과학 지식이 한 스푼 담겨 있는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로로남매와 그림책 속 달의 모양을 지켜보며 한참을 이야기했어요. 밤하늘에 은은하게 빛나는 달을 보면 이제 그림책 [달달 토끼]가 생각나겠죠? :)
ㅣ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어요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