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로순이를 위해 준비한 스티커 북. 여느 여자아이들이 그렇듯 로순이도 스티커를 사랑한다.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은 다양한 스티커로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유아를 공략한 스티커 북은 사실 구성이 비슷비슷하다. 그래서 중요한 건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상이 투영된 스티커!!
티비를 통해 만나던 냥이들이 로순이의 손 안에 들어온다 생각하니, 아이가 얼마나 흥분할 지 눈 앞에 선하다.
아이와 함께 스티커북을 할 때 중요한 점은 굳이 꼭 선 안에 꼭 맞게 붙일 필요는 없다는 것. 개비의 매직하우스 스티커북에도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키워주자는 문구가 있다. 집중력과 창의력은 스스로 하고자하는 자의의 마음에서 발휘된다. 가끔 아이가 대충 붙인 듯한 스티커를 보고, 다시 제대로 붙이길 종용하는 엄마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강요하다보면 아이는 재미를 느낄 수 없고 숙제처럼 스티커를 대할 것이다.
개비의 매직하우스에 나온 귀여운 냥이들을 마음대로 붙여가며 “야옹”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 말끝마다”~옹”을 붙여말하며 놀듯이 스티커 북을 하는 것!
“나 배고프다옹~”, “엄마, 사랑한다옹~~” 고양이처럼 말하며 스티커북을 붙이면 함께하는 그 시간이 아이의 마음이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ㅣ이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어요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