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다> 라는 어휘로 내 일상을 나열해보자.
어린이집 방학을 맞이하자마자 둘찌가 아프기 시작했다. 결막염과 콧물이 줄줄, 킁킁 기침까지 동반한 감기였다. 아이는 며칠동안 나아지지 않고 계속 힘없이 있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이는 새벽 내내 잠 못이루고 힘없이 처져있었다.
아직 34개월 밖에 안된 이 조그만한 녀석이 숨을 몰아쉬며 몸을 달달 떠는 걸 힘없이 지켜보기가 힘들었다.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어."
아이 아빠와 나는 서로 앞다퉈 이렇게 말했다.
아이가 아픈동안 부모는 죄인이 된다. 마음이 힘없이 무겁기만하다. 우리 둘찌가 어여 나아 밝은 미소를 보여주길 기도한다.
어린이집 방학을 맞이하자마자 둘찌가 아프기 시작했다. 결막염과 콧물이 줄줄, 킁킁 기침까지 동반한 감기였다. 아이는 며칠동안 나아지지 않고 계속 매시근해있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이는 새벽 내내 잠 못이루고 시르죽어 처져있었다.
아직 34개월 밖에 안된 이 조그만한 녀석이 숨을 몰아쉬며 몸을 달달 떠는 걸 무력하게 지켜보기가 힘들었다.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어."
아이 아빠와 나는 서로 앞다퉈 이렇게 말했다.
아이가 아픈동안 부모는 죄인이 된다. 마음이 맥없이 무겁기만하다. 우리 둘찌가 어여 나아 밝은 미소를 보여주길 기도한다.
어떤가? 글이 좀더 풍성해지지 않았는가?
도서 [어른의 어휘 공부]를 통해 글로 남겨질 내 일상들이 좀더 눈비시게 밝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