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섬입니다.
2월 1일이 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주말 그런 거 저는 몰라요ㅋㅋ
2015년 1월~6월 알라딘 신간평가단 15기로 활동합니다.
담당분야는 인문/사회/과학/예술
알라딘의 비문학 고전, 인문, 역사, 사회과학, 과학, 예술/대중문화, 만화>교양만화 카테고리에 업데이트 되는 신간들을 반년 동안 매의 눈으로 모니터합니다.
그래서 제 서재에서는
매월 초(웬만하면 산뜻하게 1일 목표!!) 제가 고른 지난 달 신간 베스트 5를 페이퍼로
그 중에서 그룹원끼리 토의 끝에 고른 궁극의 신간 1권을 리뷰로
만나보실 수 있겠습니다. 반년 동안 잘 부탁드려요!! 북플 친구 대 환영!!
그럼 이섬이 고르고 고른
2015년 1월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 BEST 5 출발!!
매월 인문,사회,과학,예술에서 각각 한권씩 고르고
다섯번째 책은 비문학 고전, 역사, 만화>교양만화에서 한권을 고릅니다.
* 단, 읽은 책은 제외하였습니다. 이 리스트는 읽고 싶고 서평 쓰고 싶어 안달난 책 *
처음 페이퍼를 썼던 지난 달,
12월 신간들을 좀 더 치밀하게 검토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이번에는 최대한 샅샅이 목록을 훑어 보았습니다.
검토한 1월 신간은
인문 270↑+사회 330↑+과학 300↑+예술 200↑+다섯번째 책 선택을 위한 알파 검색
입니다. 그래도 혹여 제가 미처 못 본 1월 신간이 있다면!! 흑흑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제가 날개 없는 천사거나 욕망 많은 변태면 무급으로 경향 분석까지 싹 해드릴텐데
일단은 주제도 출판사도 겹치지 않게 고르고 고른 다섯권의 신간 소개만 하겠습니다. ^-^
[인문] 아나키와 예술/앨런 앤틀리프/이학사/2015.01.20
아나키즘은 예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보통 아나키즘은 정치사회학적으로 분석하기 마련인데 미학과 예술사의 관점에서 아나키즘이 끼친 영향력을 분석한 흥미로운 신간이 나왔습니다. 레어아이템입니다, 이건 읽어야 해!!
[사회] 불평등의 창조/조이스 마커스/미지북스/2015.01.20
불평등은 사회과학의 영원한 탐구 주제입니다만 피케티 열풍이 몰아쳤던 작년을 겪었던 지금 자본론 등 더욱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딱 맞춰 효자손 같은 시원한 신간이 나타났네요.
[역사] 빵의 지구사/윌리엄 루벨/휴머니스트/2015.01.05
식탁 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음식의 지구사로 읽는 빵에 관한 모든 것. 이 한 문장만 봐도 침이 고이고 책을 만지고픈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과학] 과학하고 앉아 있네/이정모外/동아시아/2015.01.20
지식도 스낵처럼 소비하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올 1월 조금만 출판계에 관심을 가졌던 독자라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 <과학하고 앉아 있네>라는 팟캐스트 기반 신간 소식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알라딘 신간평가단도 이 뜨거운 신간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예술] 이중섭의 사랑, 가족/최석태,최혜경/디자인하우스/2015.01.06
ㄷㅜㅇㅅㅓㅂ, ㅈㅜㅇㅅㅓㅂ, 그 낙관만 봐도 가슴 뛰는 이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이자 생전에도 죽어서도 가난과 표절로 고통받는 이중섭 관련 신간이 나왔습니다. <이중섭의 사랑, 가족>은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미리 준비하는 마음으로 그가 가족들과 나눈 작은 그림과 글들을 모아, 평전과 작품집과 서간집 사이의 형태로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단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편지들도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