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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의 수수께끼 - EBS 다큐프라임 화제작!
EBS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제작팀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언어발달의 수수께끼] 언어발달, ‘When’이 아니라 ‘How’다!
아이의 언어발달에서 출발하는‘나이에 상관없이 언어능력자가 되는 비결’
육아서로 출간되었지만 원작도 책도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If you can I can, too.”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 하이데거
어휘력은 한 개인의 삶이다.(p.77)
진정한 언어능력이란 바로 ‘언어의 힘’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p.284)
벌써 새해도 한 달이 훌쩍 지났다. 많은 사람들이 세우는 신년 계획이 외국어 공부(특히 영어)일 것이다. 보신각 타종 소리와 함께 올해도 또 불타오른 학구열, 지금껏 잘 지키고 계시는지. 왜 그토록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해도 언제나 제자리인지, 어떻게 하면 내 아이는 영어천재로 만들 것인지, 우리는 항상 고민한다. 이에 대해 2011년 가을 EBS에서 <언어발달의 수수께끼>란 제목의 3부작 다큐멘터리가 방영된 적이 있었다. 제목처럼 언어발달의 비밀부터 출발하여 의사소통 기술 계발에까지 확장되는 흥미로운 다큐멘터리였다. 그리고 올 1월 이 다큐멘터리가 한 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그런데 ‘아이의-’ 시리즈처럼 육아서의 포맷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아이 교육을 고민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만을 위한 책일까. 그렇지 않다. 원작(다큐멘터리)도 책도 아이의 언어발달로 출발하는 것은 맞지만, 궁극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언어 습득은 시기보다 방법에 의해 좌우된다.’이다. 따라서 흔히 조기교육하지 않으면 다중국어자가 되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생각하는 통념을 깨는, 아직 외국어 정복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어른들에게 큰 힘이 되는 책이다. 인간의 언어습득에 대한 학설은 크게 경험론(학습설), 선험론(생득설), 경험과 선험의 상호작용론 셋으로 나눌 수 있다. 언어는 크게 모국어, 제2언어(일상의 언어생활에서 반드시 써야 하는 모국어 이외의 언어), 외국어(일상의 언어생활에서 선택적으로 쓰는 다른 나라의 언어)로 나눌 수 있다. <언어발달의 수수께끼>는 이 모든 관점을 검토하며 누구나 실천하기 쉬운 언어능력 계발의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어떤 질문을 던졌을 때 사람마다 대답이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언어발달에 대한 하나의 팩트를 두고 교육학자들과 사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이 접점 내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하고, 소비자이자 학부모의 불안 역시 가중된다. (...) 같은 팩트를 가지고 다른 결론을 도출한다는 것은 누군가 무리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증거다.
<언어발달의 수수께끼>는 언어발달의 ‘조건’에 대해 진실을 캐내는 여정이었다. 언어 천재로 태어난 아기가 점차 둔재가 되어가는 과정에는 서로 다른 ‘양육환경’이 있음을 알리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바람직한 언어능력이란 타인에게 과시하는 ‘현학’이 아니라 타인과 마음을 나누는 ‘공감’임을 역설하고 싶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1. 아이가 태어나 모국어를 습득하고 영어를 배우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아이의 언어능력을 좌우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2. 아이에게 어떤 언어교육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위해 진정한 언어능력에 대해 따져 보았다. 더불어 언어의 힘을 확인하였다.
3. 언어능력의 도착점은 ‘소통’이라 보고, 대인관계 속에서 언어의 힘을 발휘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보았다.
아기는 태어나 만 1년이면 100여 개의 단어를 이해하고, 만 2년이 지나면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만 3년이면 문법까지 터득해 문장으로 표현을 하는 수준에 이르고, 만 4년이면 의사소통의 준비를 마치게 된다. 어떤 아기도 단어나 문법을 인위적으로 학습하진 않지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p.15)
인간의 뇌는 갓 태어났을 때는 좌뇌와 우뇌가 합쳐진 상태이며, 만 2세가 가까워지면서 좌뇌와 우뇌가 분리되기 시작해 만 12세 무렵이면 어른의 형태로 완전히 분화된다. 뇌신경과학자들에 따르면 어린아이는 단어를 구분하기 위해 대뇌 전체를 사용하지만, 만 2세가 가까워지면 좌측의 두정엽과 측두엽을 활성시킨다고 한다. (...) 좌뇌, 특히 두정엽과 측두엽의 활성화가 중요한 이유는, 이 부위에 언어중추인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케 영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브로카 영역이 망가지면 말을 더듬거나 아예 못하는 등 말하는 행위 자체가 힘들어지고, 베르니케 영역이 망가지면 말은 하되 무슨 의미인지 스스로 알 수 없을 만큼 어휘 선택에 장애를 겪는다. 말을 할 때 우리의 뇌는 베르니케를 통해 의미를 해석하고 단어를 선별한 다음 브로카 영역을 거쳐 입 밖으로 내보낸다.(pp.34-35)
사람은 누구나 언어능력을 갖고 있지만 대략 만13세에는 타고난 언어능력이 고정되기 때문에 어떤 학자들은 만12세가 지나면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보았다. 설령 언어를 배운다 하더라도 그것을 모국어가 아닌 제2언어로 받아들이는 것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 시기를 ‘언어의 한계기’, 또는 ‘결정적 시기’라고 했다. (...) 만 12~17세에 전두엽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 (pp.98-100)
개인차가 있긴 해도 모든 인간은 만 4년 내에 모국어를 마스터할 수 있는 언어 천재로 태어난다. 만 2세 무렵 언어중추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만 12세 무렵 전두엽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며 뇌가 거의 성숙한다. 조기교육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를 근거로 내세우며 2개 국어 이상을 완벽한 모국어로 사용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같은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형편없는 외국어 실력을 정당화한다. 하지만 뇌의 발달은 언어‘발달장애’와 관련은 있어도 언어‘능력발달’에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만큼 절대적이지 않다. 언어능력의 차이는 언어환경(노출)에 달렸고, 나이보다는 노출시간이, 노출시간보다는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더 중요하다.
인간의 언어습득이 본능적이고, 언어능력이 유전적이며, 보편 문법 규칙이 뇌에 들어 있다고 해도 인간이 하나의 언어를 말하기 위해서는 언어환경에서의 노출, 즉 경험이 필요하다. (p.80)
어린아이와 어른이 외국어(...)를 학습한다면 인지능력은 물론 이미 축적된 학습능력이 높은 어른이 더 빨리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언어자극에 놓이는 이중 언어환경이라면 상황은 전혀 달라진다. (p.120)
갓 태어난 아이가 모국어를 습득하고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하게 되기까지는 만 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4년을 시간으로 따지면 11,600시간. (...) 만약 매일 1시간씩 영어를 공부한다면 무려 32년에 해당하는 엄청난 시간이다.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미국의 신경과학자 다니엘 레빈튼은 사람의 두뇌가 숙련자, 혹은 능통자의 경지에 이르려면 1만 시간 정도의 연습이나 훈련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pp.125-126)
오히려 우리의 뇌는 조기교육을 거부해서, 지나친 언어자극은 독이 된다. 지속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충분한 노출만이 언어능력을 높인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발달속도에 맞추어 응원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며 어느 정도 성장 이후의 언어능력 발달은 순전히 개인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 특히 외국어나 어학시험의 관점에서 모국어 이외의 언어를 학습할 땐 인지능력과 배경지식량이 월등한 어른의 성취도가 아이를 압도한다. 부모의 욕심일 뿐 2개 이상의 언어를 완전한 모국어로 인지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나이상 가능한 노출시간이 현저히 많아 제2언어로서 성공적인 습득이 어른보다 유리할 뿐이다. <언어발달의 수수께끼>는 언어 습득에도 최근 유행한 ‘1만 시간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을 증명하였다. 타고난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열한 노력이다.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해석하는 방식이 다른데, 이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을 얼마나,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다르기 때문이다. 보통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은 같은 사물을 보고도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상황을 판단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 단순한 판단을 한다. 그런데 이 배경지식에 있어 무엇보다 언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학습은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언어를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이렇게 축적된 지식은 다음 학습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언어는 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배경지식이다. (p.64)
창의적인 사고력은 (...) 언어능력과도 맞닿아 있는데, 언어는 단순한 단어의 연결이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 가치판단, 지식 등 다양한 인지요소가 결합된 산물이기 때문이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생각, 감정, 사고는 언어로 정리되고 표현된다. 많은 어휘와 표현을 알고 있을 때 그 사람의 생각, 감정, 사고가 더 효과적으로 묘사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 살아 있는 언어란 한 사람의 생각과 감정, 가치판단, 지식 등이 담겨 있어야 한다. (...) 언어란 그 사람의 인문학적 소양을 담는 그릇이다.(pp.160-161)
언어가 만들어내는 프레임이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하며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 된다. 이것이 바로 언어의 힘이다.(p.192)
언어와 정서, 언어와 사고는 서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며, 언어에 따라 정서나 사고가 달라지기도 하고, 정서와 사고에 따라 언어표현이 달라지기도 한다.(p.202) 언어와 사고방식, 행동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끼친다. 언어는 바로 그 사람이 보는 세상의 프레임이며, 사고방식이며, 행동을 유추하게 만든다.(p.226)
긍정언어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을 유발한다. 어떤 말을 하느냐는 우리의 뇌를 지배하고, 우리의 뇌는 생각과 행동을 결정한다. 그리고 아이의 긍정적인 언어는 바로 ‘부모’라는 언어환경이 좌우함을 잊지 말자.(p.219)
인간관계와 소통에 있어 중요한 열쇠는 ‘의견수용’과 ‘자기노출’이다. 의견수용은 상대방의 입장이나 태도, 말하는 내용을 수긍하고 이해하는 공감능력을, 자기노출은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진솔하고 긍정적으로 나타내는 표현능력을 이르는 말이다.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한 비결은 공감능력과 표현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 언어능력을 높이는 최고의 기술이다.(p.240)
원작을 보면서 <언어발달의 수수께끼>라는 제목과 달리 막상 언어발달 자체보다 의사소통 기술과 언어의 힘에 대해 다루는 비중이 높아서 매우 의아했었다. 그리고 ‘흥미롭기는 하나 생각보다 주제에서 벗어난 부분이 많아 아쉬웠던 다큐멘터리’라는 것이 이 시청의 감상이었다. 그 의문이 이번에 출간된 책을 읽으며 풀렸다. 육아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언어발달을 통해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것이, 성인의 입장에선 사회생활을 하며 뼈저리게 통감하고 갈망하는 것이 결국 ‘언어의 힘’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탁월한 ‘의사소통 기술’이고 그래서 제작진이 이 부분에 대해 많은 분량을 할애한 것이다. <언어발달의 수수께끼>는 다른 언어 학습과 관련하여 독자에게 수많은 무기를 제공하는 유용한 지침서이다. 부모에겐 자녀 양육과 교육에 있어 반성하고 전략을 바꾸는 계기가 되고, 성인에겐 자신의 어린 시절과 부모를 상기하고 앞으로 외국어 정복에의 도전에 든든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오타) 진정한 언어능력이란 바로 ‘언어의 힘’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다.(p.284)
구성 개요, 문장, 편집교열 모두 매우 깔끔한 편인 책인데 이렇듯 군데군데 주술 호응 잘못 등 비문들이 좀 있다.
아래는 이 책의 목차이다. 가장 좋은 것은 원작과 책 모두 보는 것이지만, 그것도 책만 읽는 것도 모두 불가능하나 이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목차만이라도 읽어보길. 책 전체의 대략적 얼개를 파악할 수 있다.
프롤로그_왜 점점 더 많은 아이들이 영어유치원에 다닐까?
Chapter1. 모든 아이는 언어 천재로 태어난다
1. 태어나는 순간, 언어를 배울 준비는 끝났다
갓난아기와 침팬지의 차이│아기 옹알이의 비밀│말문 틔기 전, 엄마와 아기의 의사소통
2. 생애 첫 3년, 폭발적인 언어습득기
생후 12개월, 100개의 단어를 이해한다│만 1~2세, 명사 위주의 단어에서 벗어나다│만 2~3세, 문장으로 말한다│만 4세, 타인과 소통할 준비를 마치다
3. 언어발달 돕는 양육환경은 따로 있다
왜 또래여도 언어능력에 차이가 날까?│엄마의 언어능력이 아이에게 대물림된다?│아이에게 효과적인 언어환경 만들기│지나친 언어자극은 독이 된다
*Bonus Page_그림책 읽기, 학습보다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그림책, 교육도구가 아니다!│그림책 읽기, 엄마가 힘들다면 효과는 반감!│부모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그림책 읽기 요령
Chapter2. 언어능력이 좋아야 공부도 잘한다
1. 국어력이 각광받는 시대가 왔다
국어, 기본 점수는 따놓은 과목?│공부 잘하는 비결? 언어능력에 달려 있다│규칙성과 유연성이 높은 언어, 한국어
2. 유아기의 어휘력이 학습능력을 좌우한다
어휘력이 좋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어휘력이 좋은 아이, 3년 후를 따라가다│부모의 어휘력에 아이 미래가 달려 있다?
3. 높은 언어능력은 두뇌발달이 활발하다는 증거
아기의 뇌는 언어본능을 타고난다│‘언어의 뇌’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생후 3개월, 뇌의 언어영역은 이미 활동 중│뇌 언어영역을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
4. 언어능력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언어발달의 문을 여는 열쇠│언어의 질, 창의적인 표현력이 좌우한다│언어습득에 결정적 시기가 있을까?
*Bonus Page_국어 잘하는 딸, 수학 잘하는 아들?
언어발달이 빠른 여자아이, 비밀은 두뇌 차이!│딸의 언어능력, 아들이 따라잡을 수 있을까?│수학과 과학! 문학, 예술과 무관하지 않다
*Bonus Page_언어발달의 이상 징후, 늦기 전에 알아내라
언어발달의 이상 징후, 조기발견이 중요하다│3세 전 확인해야 할 언어장애│취학 후 언어장애가 발견되는 경우
Chapter3. 영어, 우리말처럼 잘할 수 있을까?
1. 어릴수록 외국어를 빨리 습득할까?
아동 90% 이상이 만 3~5세에 시작하는 영어교육│생후 6개월, 발음을 구분하는 아기의 능력│유치원생 vs. 대학생, 중국어 대결
2. 외국어 능력, 나이보다 노출 시간이 중요하다
이민 가족, 딸이 아빠보다 낫다?│외국어와 모국어 습득의 결정적 차이│노출의 법칙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3. 조기 영어교육, 왜 성공보다 실패를 말하는가?
암묵적 학습이냐. 명시적 학습이냐│결정적?민감한 시기에 대한 집착│아이의 두뇌는 ‘조기’ 교육을 싫어한다│높은 교육비용, 에듀푸어가 될 수도 있다
4. 영어교육, 가장 이상적인 출발을 위해
‘원어민처럼’이란 목표는 무의미하다│언어는 그 사람의 인문학적 소양이다│우리말을 잘해야 영어도 잘한다│영어를 잘하는 것 역시 의사소통이 관건│영어와 친숙해지는 시기별 영어교육
*Bonus Page_돈 들이지 않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영유어 무료 영어 사이트 이용하기│영유아 영어 어플리케이션으로 놀기│동네 어린이 영어도서관 방문하기
Chapter4. 언어가 아이의 성격과 행동을 바꾼다
1. 상대가 공감하는 언어표현은 따로 있다
사람을 움직이는 단 한 마디의 말│언어의 차이가 생각의 차이를 낳는다│프레임을 알아야 언어가 힘을 발휘한다
2. 언어가 바뀌면 아이의 행동이 달라진다
이름과 직함이 일으키는 파장│부정적 언어가 두뇌에 미치는 영향│아이의 문제행동, 언어부터 바꿔라
3. 아이에게 긍정을 심어주는 언어환경
옹알이에도 적극적으로 반응하라│아이는 먼저 하는 말에 끌린다│아이를 유혹하는 유해 언어환경 비켜가기
*Bonus Page_아이와의 대화, 칭찬이 독이 될 때와 양이 될 때
'넌 최고야!'보다는 '참 잘했구나'가 좋다│억지 칭찬이나 건성 칭찬은 NO!│애매모호한 칭찬보다 잘한 점을 콕 집어 칭찬하라│똑같은 행동에 어제는 칭찬, 오늘은 꾸중?│칭찬 뒤에 꾸중을 연이어 하지 마라
Chapter5. 의사소통 능력이 곧 리더의 조건이다
1. ‘나’는 ‘너’를 알지만 ‘너’는 ‘나’를 모른다
인간관계에서 소통이 어려운 이유│생후 18개월이면 타인의 마음을 읽는다│자신이 바라보는 나, 타인이 바라보는 나
2. 공감능력과 표현능력, 부모에게 배운다
때로는 친밀감이 소통에 방해가 된다│아이가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도록 도와라│경청과 공감이 말하는 아이의 흥을 돋운다
3. 의사소통도 훈련이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필수조건, 의사소통 능력│자존감 높은 아이가 경청과 공감에 뛰어나다│몸짓언어 역시 솔직하고 정확하게 드러내라│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대화의 기술
*Bonus Page_아이의 말문을 닫게 하는 부모의 말실수들
"왜 이렇게 말이 많아?"│"됐어! 네가 뭘 알아!"│"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너를 믿은 내 잘못이지."│"대체 누굴 닮아 이 모양이야?"│"한 번 안 된다면 그런 줄 알아!"
에필로그_아이의 언어교육, ‘때’가 아닌 ‘방법’에 주목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