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 -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5~6세(60~83개월) 편,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
오은영.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지음, 전진희 그림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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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 오은영 박사가 엄선한 만5-6세(50-83개월) 놀이 100가지




작년 이맘때 1권을 읽으며 열심히 공부하였다. 그때 2권도 얼른 나오길 오매불망했었는데 1년 만에 드디어 나왔다. 반가운 마음으로 숨 가쁘게 읽었다. 기대한 만큼 크게 만족스럽다. 이로써 만3세-6세(36개월~83개월)까지 할 만한 놀이 200개를 단숨에 습득해본다. 이 시리즈가 36개월부터 대상으로 하는 이유는 36개월부터 유아기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흔히 36개월 간 주양육자와의 애착관계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 36개월간의 영아기엔 ‘교육’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영아들이 다니는 기관(어린이집)을 ‘보육’기관이라 부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걸 알면서도 1권을 읽던 시절처럼 오은영 박사님의 영아기 책, 영아기 놀이 책도 읽고 싶다는 욕심이 아직 없어지진 않는다. 그만큼 마음에 드는 책이다.



놀이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인지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과 오은영 박사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검증해 쓴 놀이책 시리즈다.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2>도 1권과 구성이 같다. 만 5세 60~65개월, 만 5세 66~71개월 , 만 6세 72~77개월, 만 6세 78~83개월 네 시기로 나누고 각 시기 각 놀이를 신체·인지·관계·언어·정서 다섯 가지 발달 영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각 놀이마다 다섯 영역의 놀이 효과가 어떻게 되는지도 오각형으로 표시하고 있다. 각 놀이가 한 장(두 페이지)로 간결하게 소개되어 있지만 준비물과 놀이방법 가이드 등 설명이 충분히 있다. 1권과 연결되는 놀이들도 있다.




만5-6세는 이제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을 다닐 시기다. 만3-4세 때보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훨씬 발달해서인지 놀이의 난이도가 1권보다 더 높다. 1권을 읽을 때는 이제 막 아기가 뒤집기 시작할 때였지만(6개월) 지금은 뛰어다니고 이미 꽤 많은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을 소화하며 어린이집을 갈까 말까 고민할 때(18개월)가 되어서인지 더욱 와 닿고 책이 잘 읽힌다. 나처럼 최대한 길게 가정보육을 하려고 계획하는 양육자에게 특히 많은 도움이 될 듯싶다. 우리 집의 경우 만3세 이전의 아기와 집에서 이런저런 놀이들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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