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 - 테이프 2개 - Audiobook
서진규 지음 / 오디세이닷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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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진규의 <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 이것은 책이 아니다. 테이프 2개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 일종의 오디오 북이다. 그런 만큼 이 오디오 북을 구입할 때는 약간의 주의사항이 요구된다. 먼저 알라딘 사이트에서 이 테이프를 구입하고자하는 분이 이것이 책인줄 알고 구입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럴 경우 책인줄 알고 구입했다가 반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오디오 북을 구입하실 분들께 한 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게 있다. 이 오디오 북은 책이 아니니 구입시 혼란을 겪지 마시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 오디오 북에 대한 내 개인적인 불만사항 한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다. 오디오 북을 출판한 오디세이 닷컴에서 나에게 답변을 좀 주셨으면 좋겠는데, 테이프 2개로만 구성된 이 책이 가격면에서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테이프 2개면 원가로 계산해도 단 돈 몇 백원 밖에 안들텐데 판매가격이 왜 이리 비싼 것인가? 물론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통해 조금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테이프 2개의 정가에 9,000원이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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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100쇄 기념 양장본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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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치고 내년 2월에 졸업을 앞 둔 예비 졸업생이다. 최근에 대학원 진학에 대한 문제를 마무리짓고 나서 시간이 남아서 책을 한 권 읽게 되었다. 그 책이 바로 황선미가 쓴 <나쁜 어린이 표> 이다. 이 책에 대한 내용은 굳이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다. 책의 제목처럼, 어느 초등학교 학생이 학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나쁜 어린이 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 독자서평에서 나는 책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을 하나 지적할까 한다. 책의 저자인 황선미를 비롯해 책의 출판사가 다음에 책을 발행할 때 참고했으면한다.

책 내용 중 과학 경진 대회에 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 책 23쪽을 보면 장요한, 이경식 어린이가 대회에 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생이 칠판에 이 두 학생의 이름을 쓰는 부분이 바로 그것인데, 이 책 45쪽을 보면 책의 주인공인 건우 또한 과학 경시 대회에 나가고 싶어서 선생님께 말을 하고 선생은 칠판에 건우의 이름을 쓴다. 즉 과학 경시 대회에 나가는 사람은 모두 세 사람인 것이다. 책 내용 중 과학 경시 대회는 각 반마다 3명씩 나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책 54쪽을 보면 건우가 과학 경시 대회와 관련해, '대표로 뽑힌 것도 아니면서...'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각 반마다 3명씩 과학 경시 대회에 나가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건우는 출전히 확정된 상황이다. 그런데 건우가 '대표로 뽑힌 것도 아니면서...' 운운하는 부분은 책 내용의 앞 뒤가 맞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세 사람은 경시 대회의 대표로 나가기 때문에 그러하다. 이와 관련해 앞으로 책을 발행할 때 내용의 완벽을 위해 좀 더 노력을 경주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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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원칙
이회창 지음 / 문예당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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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저서 <<아름다운 원칙>> 을 읽은 독자이다. 일반적으로 정치인들이 쓴 책이 다 그렇겠지만서도 이 책도 물론 이회창 자신의 비리나 과오에 대한 내용은 없다. 자신의 일대기를 정리해 놓은 내용으로서 어찌 보면 자신의 자화자찬적 성격이 될 수 있는 내용이 거의 대부분이다. 자신에 대한 실수에 대한 내용이더라도 누구나 보편적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그저그런 내용으로 책의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의 내용과 관련해 이회창이 말한 '솔직함' 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고 싶다. 이 책 38쪽을 한번 살펴보자. 이회창이 자신의 어린시절 때 일기를 잘 써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이 일과 관련해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을 한다. 글로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때 첫 번째로 꼽아야 할 원칙은 솔직함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서 '솔직함' 이라는 말이 눈에 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생각이 든다. 이회창이 과연 '솔직함' 을 말할 자격이 있을까. 호화빌라 사건이 처음 터졌을 때, 처음에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았던가. 나중에야 시인을 하긴 했지만 차음에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던가. 이런 사람이 과연 대통령이 될 자격이나 있을지 의문이다. 다음 대통령은 솔직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기왕이면 성이 '노'씨인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더 좋겠지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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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현장 2001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엮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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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현장 2001 - 출판인 9명이 진단하는 2000년 출판계>> 라는 책을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다. 이러한 새로운 형식의 책이 나오게 된 것을 우선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 출판계에 이러한 내용의 책이 전무후무 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 책이 갖는 가치의 희소성에 나는 주목하고 싶다. 하지만 이러한 책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내용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그 점에 대한 지적을 좀 하고 싶다.

이 책은 보통 일반책의 판형보다 조금 더 큰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크기가 큼지막한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책 내용의 편집에 있었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이 책 29쪽을 보면 민음사 편집장인 장은수가 <<시간 박물간>> 에 대한 책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중간쯤에 있다. 그런데 장은수가 말을 다 하고나서 '인문학 출판에 대한 근본적 재점검이 필요' 라는 소제목의 새로운 단락이 시작된다.

그런데 이 단락에서 시작하는 글이 누구의 말인지 분간이 안 된다.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한 표시가 없다. 새로운 소제목하에 글이 새롭게 시작되면 이 부분이 누가 하는 말인지 사람이름이 표기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왜냐하면 이 부분의 경우, 출판인 5명이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의 형식인데, 사람이름이 표기가 안 되니까 이 말이 누가하는 말인지 알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부터 책의 편집을 할 때는 독자의 가독성도 좀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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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달인 2001 - 실전편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바다출판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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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있는 대학의 신문방송학과 학부 과정을 졸업하고 대학원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다.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심층면접이라는 것을 꼭 봐야 한다. 나의 경우,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 면접에 대비해서 이 책을 한 권 읽게 되었다. 그런 만큼 이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은 대학원 면접 시험을 앞 둔 사람의 입장에서 읽은 <<면접의 달인 - 실전편>> 책이라고 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책의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면접에 대한 대비서이다. 그런데 이 책을 사서 읽으실 분들이 꼭 하나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는 것 같다. 그게 무엇이냐? 그건 이 책은 일반 취업 시험에 필요한 면접 관련 서적이라는 것이다. 즉 나처럼 대학원 면접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용도의 책으로는 다소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보통 대학원에서는 전공분야와 관련해서 그에 따른 질문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기업생활에 필요한 그 바탕적 인성으로서의 면접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그런만큼,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수험생들은 이 책을 사서 읽으실 때 다소 주의가 요망된다고 하겠다. 하지만 일반 기업에 취직을 원하시는 분 께서는 이 책을 한 번 사서 보아도 손해볼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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