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용    호 -

          이상은
         
아름다운  꽃다발을  가득  실은
          쌍두마차였습니다


          현실은
          갈갈이  찢어진  날개의
          장송곡의  만가였습니다


          아아            내  청춘이
          이  두  바위틈에  난
          고민의  싻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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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13 12:33   좋아요 0 | URL
정말 공감이 되는 십니다. 퍼갑니다...

水巖 2004-07-13 12:50   좋아요 0 | URL
이 시는 내가 고등학교 1학년때 국어 선생님이 칠판에 써 주셨던 시입니다.
고 1때 부터 고민의 싻은 터 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