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8-02-26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쓴다는 것은 흑백을 분명하게 하지 않고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지요.

도망갈 구멍을 남겨두고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에요.

진석이를 볼 때마다  웃음을 머금게 됩니다.

우리 어렸을 때 어른들도 그러셨을까요?

 
 
水巖 2008-02-26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말하면서 실실 웃더군요. 할아버지가 제 말을 믿는게 재밌기도 하고 도망갈 구멍도 만들어 놓았으니까 나중에 할 말도 있고...
그러면서도 정말 혼자 자야만 할지 은근히 걱정도 되나봐요.

2008-02-28 16:5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