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7-10-03  

찬찬하다...옹글다...같은 말들은 우리가 어렸을 때 흔히 썼던 말들인데

말이 시간을 두고 조금씩 변해서인지

요즘 아이들은 의외로 잘 모르더군요.

상상플러스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어른들이 쓰는 말과 아이들이 쓰는 말의 거리에 대해 종종 생각해보곤 하는데

역시 바쁜 세상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그나마 인터넷을 하면서 옛 말은 그대로 기억하고

요즘 말은 새로 습득할 기회를 얻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이러다 금방 찬바람이 불것 같은걸요.

 
 
水巖 2007-10-03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그 프로를 봅니다. 매 주 소개되는 정겨운 우리말을 옮기면서 나름대로 단어 색인을 만들고 있어요. 아마 언젠가는 훌륭한 우리말 사전이 되어서 손주가 펼쳐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가을 기온인데 하늘은 가을같지 않은 날의 계속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