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우후에는 한적해졌겠지만 웅성웅성한 추석 아침을 보내셨다니 제가 다 기분 좋습니다. 저희도 어제 아가씨가 결혼후 처음으로 친정에서 추석을 보냈다죠. 비록 오후 늦게나 온 거지만 아버님과 어머님 입이 함지박이 되더이다. 덕분에 친정어머니 생각에 쪼~금... 평소엔 잊은 듯 살아도 명절이면 어머니 빈 자리가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