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이야기 1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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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솔직히 타로이야기의 앞 내용은 정말 엄청나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냥 '아, 재미있다~'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근데, 13, 14권에서는 정말 한바탕 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그 타로네 집이 무너지는 장면과......(ㅡㅡ;), 타로네가 땅굴(?)을 파서 살아가는 것...... 그 두가지를 보면서 정말 얼마나 웃었는지......ㅜ.ㅜ 정말 배꼽이 빠지게 웃는 다는 것은 이런것이구나...... 라는 걸 실감했다.

앞의 내용은 중간중간 조금조금씩 읽었기 때문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 읽는 다면 13,14권 처럼 엄청 웃음을 터뜨리게 될지도 모른다. 모리나가 아이씨는 이런 코믹 순정쪽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일단 이 '소재'가 코믹 만화로써는 최고의 소재이기도 하지만, 모리나가 아이의 개성적인 연출이 한몫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정말 한바탕 웃고 싶은 사람이라면, 타로이야기를 보는 것도 절대 후회하지는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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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뮤뮤 1
요시다 레이코 글 이쿠미 미아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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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도 밑에 쓰신 분의 말에 동감한다. 귀여워보이는 캐릭터만 보고,(솔직히 제목이 좀 맘에 걸렸지만) 일단 빌린건데...... 음, 내가 듣기론 이 만화는 아예 처음부터 애니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그린 만화라고 한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너무 유치하다. 이런 세일러문 비슷한 만화의 시대는 이미 다 지나가지 않았는가? 요즘은 좀더 확실한 개성과 재미있는 스토리를 요구한다. 이렇게 성의 없고 척보기만 해도 허술해 보이는 스토리와 그와 반대되는 귀여운 그림은 보는 사람에게 혼란을 일으킨다. (솔직히 소재가 평범해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어나가면 재미있을텐데, 더이상 재미있어지지도 않을것 같다)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초등학교 3~5학년 정도면 모를까. 중학생정도 되시는 분들이 이 만화를 읽으며 꿈을 키워나갈리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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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체리 12 - 완결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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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클램프의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클램프는 팬이 많은데, 나는 클램프 만화와 정서가 별로 맞질 않는다. 카드캡터 체리도 절대 예외는 아니다. 그림은 정말 예쁘고, 마치 코스프레를 하라는 듯 다양한 종류의 옷도 너무 마음에 들지만, 내용이 너무 시시하다.(어떤 분들은 좋다던데...... 도대체 이게 뭐가 재미있는건지......)

거기다가 알게 모르게 가미된 동성애,(아무리 유에가 남자도, 여자도 아니라지만 현실에서의 '청명'은 그래도 남자가 아닌가. 청명과 도진이라...... 안어울리는데.) 현실적으로는 도저히 이뤄질수 없는 사랑,(선생과 제자말이다. 아니, 그게 고등학교제자와 선생이라면 그래도 모를까, 초등학생과 선생님이라......ㅡㅡ;;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소린가.) 하여튼 간에 나는 전체적으로 이 체리라는 만화에 별로 좋은 평가를 주지 않았다.
일단 다른분들은 몰라도, 내취향엔 절대적으로 맞질 않기때문이다.(그래도 내가 왠만한 만화는 다 재밌기 보는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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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마! 1
무토 히로무 지음, 김기숙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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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평범한 소재와 캐릭터, 이야기, 허리가 너무 길어 인체비례가 안맞는 주인공들......등 단점 투성이인 이 만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는 인기가 꽤 많다. 왜냐면, 답은 딱 한가지로밖에 말할수 없다. '재밌으니까-.'

키리와 토야의 서로 상반된 고민과, 불쌍한 키리의 애달픈(?) 사랑, 토야의 나름대로의 노력, 그리고 달려드는 라이벌과 삼각관계등 너무도 전형적인 순정만화이나, 역시 재미있기에 그 모든걸 봐줄수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키라가 모델이라는 소리는 잘생기고 쫙빠졌단 소린데(;;), 어떻게 그런 아키라가 키리를 좋아하게 된걸까. 암만 그래도 그렇지 그게 가능하기나한 일일까. 순정만화에서는 이렇게 현실로 따져보면 도저히 얘기가 안될 것들을 얘기가 되는 듯이 자연스럽게 바꿔놓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소재를 우리 읽는 사람들은 당연한 듯이 받아들여 읽는 것이다. 그리고 순정만화에서 다루는 소재는 정말 무궁무진하게 늘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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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1
세이노 시즈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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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라는 여자아이가 남장을 하고 남녀공학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2권까지 밖에 보지 못했는데, 쿄우가 일부러 변태인척 하며 무리하면서 까지 이상한 짓을 하는 장면은 좀 민망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하여튼간에 정말 복잡한 기분이었습니다.

솔직히 치하루라는 남자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치하루도 전형적인 순정만화에 등장하는, 쿨 가이에 여자들한테 관심없고, 우연찮은 계기로 여주인공만을 좋아하게 된다는.....그런 당연하기까지 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남주인공이 아닙니까. 아직 2권까지 밖에 안봤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약간은 코미디 쪽의 경향도 갖고 있는 순정,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코미디라고 해도 약간 어설픈 코미디이면서 순정쪽도 아직은 뭐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고......그냥 웃으면서 읽을 만한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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