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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이야기 1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평점 :
절판
솔직히 타로이야기의 앞 내용은 정말 엄청나게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냥 '아, 재미있다~'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근데, 13, 14권에서는 정말 한바탕 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그 타로네 집이 무너지는 장면과......(ㅡㅡ;), 타로네가 땅굴(?)을 파서 살아가는 것...... 그 두가지를 보면서 정말 얼마나 웃었는지......ㅜ.ㅜ 정말 배꼽이 빠지게 웃는 다는 것은 이런것이구나...... 라는 걸 실감했다.
앞의 내용은 중간중간 조금조금씩 읽었기 때문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 읽는 다면 13,14권 처럼 엄청 웃음을 터뜨리게 될지도 모른다. 모리나가 아이씨는 이런 코믹 순정쪽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 것 같다. 일단 이 '소재'가 코믹 만화로써는 최고의 소재이기도 하지만, 모리나가 아이의 개성적인 연출이 한몫하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정말 한바탕 웃고 싶은 사람이라면, 타로이야기를 보는 것도 절대 후회하지는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