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탐정 파일 스피카 1
나츠미 안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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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피카는 솔직히 밍크에서 다 봤기 때문에, 내용은 전부 알고있다. 솔직히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명탐정 코난'이나, '김전일'시리즈 물 같은 탐정 이야기를, 소녀만화로 옮겨서 접목시킨 듯 한데 그 발상 자체는 괜찮은것 같지만, 별로 그렇게 흥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정말 코난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숨막히는 트릭과 이야기들로 긴장감이 철철 흐르게 만들면, 나도 모르게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겠지만, 이 책은, 너무 사건도 썰렁하고, 억지인 것 같다.

특히 어떤 여자애를 살인한 선생의 이야기에서, 선생이 쓴 트릭은 정말 너무 억지다;; 학생이 자살한 것처럼 보이기위해, 줄자를 써서 신발을 올려놨다는 것은...... 솔직히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런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ㅡㅡ;또 그렇게 이상하게 줄자를 묶는 법을 너무도 쉽게! 그리고 이상하게 알아낸 스피카도 웃기고.....ㅡㅡ'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면 그렇다-싶겠지만 역시 너무 억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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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적 5
모리타 유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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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매우, 정말 인상깊은 만화였다. 닥터 히지리와 유키노, 그리고 타에코와 마사토......이 주인공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정말 잔혹하고, 냉혹한 현실과 복수심으로 가득찬 인간들의 차가운 연예계와 사랑이라고 할수있겠다. 정말 악역이라고 할수밖에 없는 유키노......

그녀의 과거를 알게된다면 그 누가 그녀를 불쌍하지 않다고, 너무 잔인하다고 할까? 그렇지만, 아무 상관도 없는 타에코의 가족을 처참하게 파괴시킨것은 정말 이해가 안간다.
그녀때문에 죽은 타에코의 엄마, 그녀때문에 한집안을 버리고, 마약 중독이 되버린 아빠, 그녀때문에 졸지에 길가에 버려진 타에코..... 정말, 정말 평화롭고 행복한 집안이었는데......

닥터 히지리의 과거도 정말 안타깝다. 명석한 두뇌와,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고, 부자이기까지 했던 그였지만, 누이에 대한 애처로운 사랑과, 누이와 아버지를 자신이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하루하루를 바늘방석에서 살아가던 그.

잔혹한 악녀이고, 자신의 소중했던 친구를 죽이려했던, 자신을 죽이려했던 유키노지만 그런 그녀를 너무나 사랑해서 그녀의 모든 잘못을 감싸줬던 마사토......읽으면 너무도 인상에 오랫동안 남을 만화이다. 정말 추천하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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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브라더스 2
시이나 아유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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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이나 아유미의 그림이 이 책에서 갑자기 좀 지저분해진 것같은 느낌이 든다. 뭐 어쨌거나......이번에도 상당히 밝은 느낌의 학원물로 무장하고 나왔다. 베이비러브 후, 1년 정도의 공백이 그녀의 그림체를 조금 변화시켰는지, 베이비러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펭귄브라더스는 일본에서는 4권까지 나왔고, 우리나라에서는 2권까지 나와있다. 내가 알기론 4권이 완결인데, 솔직히 이 스토리가 그렇게 질질 끌수있는 스토리도 아니고, 그럭저럭 만족이다.(너무 질질 끌어도 내용이 이상해지지 않겠는가.ㅡㅡ;;)언제나 그녀 특유의 활발함으로 만화를 그려나가기 때문에 읽다보면 저절로 입가에 흐뭇한 웃음이 번져나가는 것을 느낄수있다. 아유미 시이나의 팬이라면 꼭 권하고 픈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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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LOVE 9
시이나 아유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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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 같은 경우는, '아유미 시이나'의 이 베이비러브를 보고 일본만화를 읽게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금 보게되면, 그때 볼때처럼 재미있다 는 느낌은 가질수 없지만, 어쨌든 이 사람은 만화를 흔한소재도 재미있게 그릴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사람이고, 내가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중 한 사람이기도 하니까. 이 만화의 주인공인 세아라는 정말 닮고싶은 소녀이다.

자신의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아름다우며, 못하는 게 없고, 무엇보다도 끈질기며 포기를 하지 않는다. 이런 멋진 소녀가 될수있다면 정말 나 자신도 이렇게 멋지게 변하고 싶다. 만화라는 건 어디까지나 꿈일 수 밖에 없다. 만화를 읽으면서 자신은 결코 겪을 수 없는 일을 겪게 된다는게 기쁘긴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현실로 나왔을때 느끼게 되는 그 허무함은 이루말할 수 없다. 좋은 만화책이다. 개인적으론 변덕쟁이 슈헤이보단 유키가(ㅡㅡ;;) 더 멋져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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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1
나카조 히사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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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축약해서 말하자면 남자 할렘만화라고나 할까?^^;; 그만큼 남자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 이유가 이 만화의 배경이 바로 남학교 이기 때문이다. 우스운건 이 남학교엔 이리도 꽃미남이 많단 말이냐......하는 것이다. 남학교 하면 꽤죄죄한 땀방울이나 때묻은 운동화, 운동복, 땀냄새......, 왁자지껄한 체육, 점심시간 등등 별별 이상한 생각만 다 떠오르는 나에게는 정말 이 만화의 주인공이 웃기다 못해 기가막힐 정도이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면 마냥 재밌다고만 생각하게 되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서 읽으면 정말 너무 말이 안돼는 내용이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뭐 만환데....... 만화인데 뭘 뭐라고 하겠는가. 그냥 웃으면서 즐길수 있을 정도의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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