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LOVE 9
시이나 아유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나 같은 경우는, '아유미 시이나'의 이 베이비러브를 보고 일본만화를 읽게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금 보게되면, 그때 볼때처럼 재미있다 는 느낌은 가질수 없지만, 어쨌든 이 사람은 만화를 흔한소재도 재미있게 그릴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사람이고, 내가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중 한 사람이기도 하니까. 이 만화의 주인공인 세아라는 정말 닮고싶은 소녀이다.

자신의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아름다우며, 못하는 게 없고, 무엇보다도 끈질기며 포기를 하지 않는다. 이런 멋진 소녀가 될수있다면 정말 나 자신도 이렇게 멋지게 변하고 싶다. 만화라는 건 어디까지나 꿈일 수 밖에 없다. 만화를 읽으면서 자신은 결코 겪을 수 없는 일을 겪게 된다는게 기쁘긴 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현실로 나왔을때 느끼게 되는 그 허무함은 이루말할 수 없다. 좋은 만화책이다. 개인적으론 변덕쟁이 슈헤이보단 유키가(ㅡㅡ;;) 더 멋져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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