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야! 1
김윤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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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떤 분들은 이 만화를, 너무도 상업적이고, 돈을 벌려고 한 짓이 드러나 보이는 유치하고 흔해빠진 만화라고 엄청난 악평을 퍼붓는다;;; 뭐- 유감스럽게도 틀린 말은 없다;;;;;; 왠만큼 만화 중급자? 정도 되면, '한국만화는 수준낮아서 못보겠어'라는 왠지 재수없는? 말들이 절로 튀어나온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 만화, 꽤 재미있게 봤다. 다른 애들이 다 악평을 해대는 대도 꿋꿋이 봤다;;;; 솔직히 소재나 발상, 그림... 어느것 하나 독특한 것이나 톡톡 튀는 것.. 같은 것은 없다. 하지만 재미있었다.(<- 이게 이상하다;;;)

2권 중반 넘어서는, '이렇게 꼬일대로 꼬인 실타래를 금방 푸는 것도 힘들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 예상외로 너무 썰렁하게 끝나 그게 참 아쉬웠다;;;;; 어쨌든 재미있다는 것 한마디로 모든 것을 용서할수있는 그런 만화다;;; 꼭,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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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Hush 1
윤지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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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풍이 w줄리엣과 비슷한 편^^ 그.러.나 똑같다고 생각한다면 매우 섭한......^^; 비슷한 설정이라지만 이야기는 완전 딴판. 남자같은 여자, 규화와 여장만 하면 완전 여자!가 되어버리는 미소년(?) 강은... 거기다가 감칠맛 나는, 강은이가 사실은 유명한 스타라는 설정까지 어우러져 보는 이를 즐겁게 하고 있다; 어찌보면 너무도 흔해빠져서 길거리에 굴러다니는(좀 심했나;;) 설정이라고도 하고, 어찌보면 정말 재미있는 설정이라는 게 바로 이 스타!! 인데;;;; 요즘 만화들은 다 스타가 등장하는 것이라면 열에 아홉은 그 질린 삼각관계로 한 5권은 이끌어 나가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허쉬는 의외다. 이 작가, 신인이고 허쉬가 첫 단행본임에도 불구, 내용 구성면에서도 좋고, 재미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은 어떨까.... 아주 많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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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소년 1
다카오 시게루 지음, 서수진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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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명 '테루테루 소년'입니다^ㅡ^ 지금부터 꽤 자세하게 줄거리를 쓸테니까, 나중에 보실분은 절-대-로- 읽지마세요^^*(재미가 반감됩니다;)

신주의 전통 깊은 가문의 딸 오시로 시노부는 엄청난 미인(인 것 같습니다;;)입니다. 무슨일에서인지 6살때부터 부모님 곁을 떠나서 도시의 친척(중학교 교사 코우다 쇼우고)의 곁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아주 연약하고(?) 바보같은 얼빵한 남자 전학생이(오쿠 사이조) 전학 오는데요. 시노부에게 시노부'님'이라고 부르며 깍듯이 존댓말을 쓰고, 시노부를 지키기 위해서 그토록 싫어하는 싸움도 합니다!(아마도 시노부를 좋아하는 듯 합니다^^;)

언젠가 어렸을때 시노부가 꼬셔서 같이 놀러갔다가, 사이조가 '닌자의 검'이라는 부모님의 유품을 잊어버리고, 크게 다쳐서 앓아 눕습니다. 시노부는 광에 갇히고요. 시노부는 사이조가 아프면서도 자신을 걱정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의 말씀을 어기고 '닌자의 검'을 찾아다 주지요.(그덕에 엄청 얻어맞지만;;) 사이조는 사이조 대로 아버지께 엄청 얻어맞으면서도 자신을 위해 울지도 않고, 변명 한마디 안하는 시노부에게 반하게 되는 것이죠-^^

'맑음 소년- ' 1권입니다. 솔직히 하나유메에서 그림만 볼때는 더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재미 반감입니다;; (;.;) 그래도 아기자기한 맛에, 우리 사이조 얼굴 보는 맛에 봅니다;;; 꽤 재미있으니까 어쨌든 한번쯤 봐두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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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기 1
미네쿠라 카즈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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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기라...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엄청난 추천들에 밀려 결국은 보고야 말았다는......^ㅡ^;; 그런데.... 왜 나한테는 별로 재미가.... 없을까나...... 뭐 날아라 슈퍼보드 보다는 훨~씬 잘생긴 캐릭들과 대사도 죽여주고..... 하는데 말이지.......ㅡㅡ; 사람 취향이라는 게 전부 틀리니까 뭐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나'는 재미가 별로 없었다는;;;;;; 작가가 여자라는 데 정말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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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틱 1
나나지 나가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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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바로 이런만화인 것입니다. 제가 기다리던 만화는!!!!!!! 바로 이런 흔하디 흔한 주제들로 정말 웃음복 터지게 만들고 자꾸만 보고싶어지게 만들어주는 만화!!!!!! 진~짜 재미있습니다.....ㅠ.ㅠ(세상에나.. 눈물까지 다 나네...ㅡㅡ;;) 하여튼 간에 그~ 흔해빠진 삼각관계에다가, 작가는 심술까지 부리고..(인기투표로 이치(던가?)가 더 우세했는데도 불구, 스포츠맨한테 우리의 주인공이 반하게 끌어들이다니....ㅜ.ㅜ) 너무 재미있어서 6권이 기다려지는 만화입니다!(저만 그런가요;;) 재미있으니까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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