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바꾸는!

천사의 립스틱 1
키요코 아라이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12월

이 만화,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제 친구가 빌려왔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이틀만에 다 봐버렸다죠;;; 내용은 카메라 공포증에 걸린 주인공이 어떤 립스틱을 발견하는데, 그 립스틱은 바르면 자신감에 넘치게 되는 그런 거죠;; 거기에 서서히 밝혀지는 이야기들과, 라이벌과의 싸움(?), 사랑...... 모든게 아주 미묘하게 얽혀들어가면서 절로 환호성이 나오게 만듭니다

아라이 키요코씨는 dr. 링에게 물어봐보다 전작품들이 더 낫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림도 왠지 전작이 더 예쁜 것 같고^^

시대 지난 명작이군;;

크리스탈 드래곤 5
아시베 유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7월

요즘은 옛날 만화도 줄기차게 봐대는 나;; 가끔씩 학원에서 애들이 제가 그림이 베르사유풍인 만화(대표적인 예로는 유리가면?)같은 것을 읽고있으면 엄청 오버해댄다; '야, 이거 너 읽는 거야?! 재미있냐?!' 하면서;;; 하-지-만 이런 만화가 솔직히 대여점용으로 대량출판되는 모 작가들의 만화보단 낫다고생각한다.(의외로 작품성이 좋은 만화도 몇개 있는 것 같지만.) 크리스탈 드래곤은 옛날 만화들이 그랬듯이 아름다운 주인공의 꿈이루기? 같은 거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의외로 재미있는 만화다.

오옷!!

달링이 좋아 3
사카이 미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3월

18세의 나이차...... 인 연인들이라;;;;;; 이건 역시나..... 아무리 만화라고 하더라도...... 너, 너무 하단 생각밖에는 안든다;;;; 게다가 3권에는 [18세 미만 구입 불가]라는 빨간 마크가 떡!하니 찍혀있어서 나는 볼수도 없었단 말이다!!! 그럴꺼면 1, 2권부터 18금이라 적어둘것이지.....(화풀이;;)

어쨌든 아무 생각없이 집어든 만화책의 이 황당하기 그지없는 나이 설정은 나의 입을 떡하니 벌어지게 만들기엔 충분했다. 사랑엔 국경이 없다~ 나 나이는 상관없다 같은 말..... 뭐 많긴 하지만 사실... 뭐 나이차가 좀 나야지;;; 18살이면....ㅡㅡ; 만약 여자가 36살이 된다면 아저씨(??)는 54살이란 소리가 된다!!!!(oh, my god!!!) 그래도 재미는 있어서 어쩔수 없지만;;;;; 역시 내 정서에는 안맞는...;;;

역시 순정계의 명작!!!

유리가면 1 - 애장판
스즈에 미우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6월

나는 매우 오래전부터 유리가면이 순정계의 엄청난 명작이며 아직도 완결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매우 보고싶어했었다. 그래서 애장판이 나왔다는 소식에 맨처음으로 빌려보았다;;(돈이 모이면 살 생각;;)

음... 감상은 일단 1권에서는 표한장 구하려고 그 추운 강물에 뛰어들던 마야를 보며 처음에는 '뭐... 뭐 이런 사이코 적인 만화가!!!'라고 생각했었따..(솔직히 중간중간 그런 부분 많았다;;) 그렇지만... 왜 말로는 '사이코 적인 만화'라고 하면서 자꾸만 펼쳐드는 걸까......^^; 역시 유리가면에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그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 아마 일본에는 한 40권 정도 나온 모양이던데, 아직까지도 홍천녀의 스토리밖에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직도 끝나려면 멀었다는 것인데,

어째서 작가는 유리가면 연재를 그만둔 것일까!(소문으로는 신흥 종교의 교주가 되었다고....ㅡㅡ;;;) 유리가면 애장판 3권이 나올 날만을 난 이렇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아아~ 유리가면,...(무.. 무슨 트롯트 같어.;;;)

아기-자기

포켓몬스터 피피피 어드벤처 1
츠키리노 유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포켓몬스터 pipipi 어드벤처라.. 고백하는데, 나 자신도 예전에 '포켓몬 스티커 모으기 열풍'이 불었을때... 그 나이에..(몇살일까나;;;) 또래 아이들과 엄청난 경쟁을 해가며 스티커를 모아 댔었다, 뭐 희귀 스티커같은 것은 서로 스티커 많이 주고서라도 교환해대려고 했었고.... 그럴때, 물론 만화책도 포켓몬스터만 주로 봤고;;; 애니도 포켓몬만...;;;;; 봤었다. 지금은 잘 기억안나는데 포켓몬스터 스페셜이 너무 늦게 나와서 가슴 졸이던 때도 있었고... 포켓몬스터 pipipi 어드벤처도 재미있게 봤었다. 똑같은 포켓몬들이 전혀 다른 이야기로 얘기 하는게 재밌었는지 그때 당시엔 참- 재밌게도 봤다;;;;;;

지금보면 느낌이 어떨까나? 그땐 정말 웃으면서,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모습으로 봤는데 말이다;;; 결론을 말하자면;;(서론이 넘 길었군;;) 이 책은 재미있다- 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