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이퍼 경비대 1
모리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프리티 보이를 보고서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어서>_<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만...^^ 역시 프리티 보이를 따를 작품은 없는 것 같아요....제목만 보고 무슨 미래의 경찰 이야기일까나? 하고 멋대로 상상한 저는 상상도 못할 특이하기 짝이없는 설정에 황당 그 자체;;

쿠로미네 회장이 앞머리만 내리면 치히로군요>_<(프리티 보이에서 치히로가 젤 좋아요..^^) 다카야시키..는(넘 외우기 어려운 이름; 아직도 헷갈립니다;;) 모리오님이 그리시는 전형적인 남주인공 스타일.. 인듯. 켄고도 그렇고... 이분은 거의.. 음.. 무뚝뚝하고.. 여자를 잘 모르는(?) 남자를 그린달까...하여튼 그래요;;;;;

재미있긴 한데...좀 지루한 전개가 단점...(원래는 5권에서 끝낼 생각이었다니까 어찌보면 당연~;) 어쨌든 프리티보이에 비해선 별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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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버스 비너스 1
와세다 치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아련함.
정말로 오랜만에 만화책을 읽어보고 느껴보는 감정이다. 음, 아마도 후르츠 바스켓이나.. 나의 지구를 지켜줘.. 같은 만화를 읽었을때 이런 기쁨과 섞인 아련함.. 같은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펼쳤을때는 그냥 평범한 학원물...이라고 생각했다. 거기다 너무 날카롭고 비정상적인 몸의 비율의 인간들... 등 그림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 그림체는 정말 이 스토리에 꼭 맞는다..고나 할까. 여주인공의 애틋한 마음이 마음속 깊이 전해지고.....정말 슬프게 느껴진다.

음, 칸다와 요지 콤비, 진짜 맘에 든다>_< 학교에 이런 사람들이 정말 있다면 너무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_<* 아키라라.....맨 처음에 아키라의 시체만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을땐....혹시나 아키라가 '살아'서 돌아오는 그런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2권쯤이었나? '아키라'의 '손'이 발견되었다는게 등장한 때가.....

충격.. 이었다..진짜로 죽은건가..? '언제나 당연히 행복할 것이다'란 순정만화의 공식을 무참하게 짓밟아버린 사실. 어쨌던 간에 너버스 비너스는 내 마음에 매우 강렬한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고, 나는 이런 만화를 좀더 빨리 펼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을뿐이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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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체온 - 뷰티플 라이프 스토리 1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어떤분이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서양골동양과자점보다도, 아이의 체온이 더 좋다고 하길래 냉큼 봤습니다만, 역시 서양골동양과자점보다는 별로인듯;(이하 서양) 음,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아버지의 그 태연함; 이 정말 놀라웠고, 서양에서처럼 여기서도 요리에 관한게 상당히 많이 나오더군요.(이번엔 하는 방법까지 자세히~~o.o;)

감동적인 단편들이 대부분. 아주 가슴이 찡한 것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야오이끼도 좀 있군요;;;; 하지만 뭐 그렇다고 해서 그리 대단한 건 아니고......;; 하여튼 강추~ 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한 추천작입니다^^ 일본이 얼마나 개방적인 나라인지를 금~방 알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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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구기성 옮김 / 문예출판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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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윽.. 갠적으로 만화가 아닌 보통 문학작품의 리뷰는 별로 쓰고 싶지 않다. 나는 만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문학 작품을 좋아하는 것과는 많이 틀리다. 만화는 그저 재미로 웃으면서 가볍게 보는 것이고, 문학작품은 좀더 깊은...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 보는 것이다.그렇기에, 이런 문학작품에 대해서는 좀더 쓰기가 조심스러워지고,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것이다...음, 하지만 역시 데미안에 대해서는 정말 쓰고 싶었기 때문에 쓴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의 작품이다. 우리 아빠는 헤르만 헤세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아주 어렸을때에도 재미있는 책을 물으면 언제나 헤르만 헤세의 책을 만화로 그려놓은 그런 책만 사다주시곤 했다. 개인적으로 슬프기 짝이없는 비극인 수레바퀴 아래서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데미안은 상대적으로 무언가 희망이 느껴지는 이야기라 재미있게 보았다.

데미안은 신비로운 아이였다. 이책의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의 모습을 묘사한 말에 따르면 그는 '돌처럼 차갑고 단단한, 태고의 꿈을 기다리는 동물과도 같고, 바위와도 같으며, 죽어있는 도시에 생명력이 가득찬 아름답고 차가운 인간'인 것이다.

싱클레어는 '베아트리제'의 초상화를 그린다. 하지만 그것은 데미안의 얼굴이었다. 또한, 자신의 얼굴이었다. 그 그림은 자신의 내면이며, 운명이며, 자신의 수호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덧 세월은 지나 전쟁이 일어난다. 싱클레어도, 데미안도 전쟁을 맞는다. '전쟁'이란 새로운 세계의 탄생을 위한 파멸이다. 그것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에서 빠져 나오려면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말과 연결된다.

거대한 새가 알에서 부화하려고 싸우고 있는것이며, 알은 바로'세계'이다. 세계가 산산이 부서져야만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거이다. 싱클레어는 전쟁터에서 낡은 세계의 종말은 새로운 세계의 시작임을 자각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그를 이끌던 데미안이, 바로 자기 자신의 모습임을, 자신을 이끄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 뿐임을 자각하게 된다.

데미안은 매우 심오한 작품이다. 이 복잡한 작품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상당히 고민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읽은지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 머리속에 강하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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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티 보이 1
모리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맨 처음에 1권에서 코바야시 야마토가 등장할때는 정말 재미없고 내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보고싶지 않았다.(나는 온 몸에서 누나~ 누나~ 해대는 야마토같은 귀여운 미 '소년'은 정말 정말 짜증나고 싫다.. 정말 온몸에서 닭살이 돋아난다;;;)

하지만 점점 가면 갈수록 알게되는 치히로의 바보같은 일면과;(뭐 첫째로는 감정을 잘 표현 못하는 그 삐뚤어진 모습;) 무뚝뚝한 켄고의 사랑 찾아가기;, 후부키의 여러가지 모습..등 점점 더 프리티 보이에 빠져들게 되었다. 후~ 정말 이래서는 사고 싶은게 너무 많잖아!!!!+=+;;;

나는 갠적으로 치히로가 좋다>_< 물론 켄고도 싫은 건 아니지만 사실 매력적인건 치히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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