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아이리스 2 - 애장판
김강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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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좀 놀랐다.은박의 예쁜 모양의 글씨가 곱게 박혀진, 굵직한 그 이름하여 [애장판]이 한국만화.....그것도 순정만화에다가 대박터뜨린 것도 아니었던 만화에 등장하다니!!!!!!확실히 '요즘 만화시장이 상당히 많이 어렵다'는 것을 아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그다지 빅히트를 친 것도 아닌 작품을 애장판으로 낼 생각을 감히 했겠는가.솔직히 굉장히 고급스럽게 나오기는 했다.굉장히 하얀 표지에 은박으로 예쁜 글씨가 꼭꼭 새겨져 있다.분명 소장하기엔 딱 좋게 만들어 놓았다.하지만 이런식으로 개나 소나 다 애장판으로 나온다는 것은,그만큼 가격도 높아지는 것이고,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애장판]의 의미가 좀 떨어지는 일이기도 하고 말이다.

아, 내용은 굉장히 아기자기하다.배경은 프랑스로,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온 소녀, 아이리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뭐 아이리스를 좋아하는 남자 둘이 있고,,, 그런 뻔히 상상되는 이야기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ㅡ^;내 기억속에선 굉장히 아기자기한 작품이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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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커플 1
오카노 후미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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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처음부터 무언가가 심상치 않다.인류가 1999년에 발견한,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어느 남자의 시체는(처음엔 여잔줄 알았다.....ㅠ_ㅠ;;) 21세기 의학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게 된다.이작품의 주인공 미오리의 기억속에는 어렸을때부터 언제나 위험한 순간이 되면 도와주던 어떤 남자아이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2023년의 어느날. 미오리는 언제나 자신의 기억속에서 자신을 위기의 순간으로부터 구해주었던 어떤 남자, 요시다 하루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하루카를 쫓아다니는 이상한 금발의 남자. 미오리에게 '하루카와 무슨 관계냐'고 묻는 그 남자를 시작으로 하루카의 주위에는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어느날 미오리와 하루카는 앨범을 뒤지다가, 하루카의 주치의가 미오리의 삼촌이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미오리는 삼촌에게 하루카를 기억하고있느냐고 묻지만, 삼촌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 한마디로 대화를 끝낸다.결국 현재 내가 본 2권까지 밝혀진것은,하루카는, 1999년에 발견된 '남자의 시체'의 정자로 만들어진소년이라는 거고, 하루카는 유우히라는 소년과 쌍둥이라는 것.다음권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지만,솔직히 주인공인 미오리가 너무 일은 지가 다 일으켜놓고 남자주인공에게 모든것을 떠맡겨버리는, 제일 짜증나는 타입이라 손쉽게 읽어지지 않고 있다;전반적인 분위기는 굉장히 어두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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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1
마키무라 사토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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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에는 두 모녀가 등장한다.얼굴도 예쁘고 능력있는 직장여성으로써, 홀로 딸을 키우며 살아가는, 설정만 들어보면 왠지 모르게 불쌍해 보이는 미츠코는 언제나 다른 남자들과 잠자리를 같이 한다.그리고 그런 그녀의 딸, 유우.엄마인 미츠코와는 달리 그다지 예쁜편도 아니고,평범한, 보통 순정만화의 주인공이다.요리도 잘하고 자신이 모든것에 열의가 없다는 것에 무언가 위화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현재는 직장에서 사랑중이다♡ 언제나 직장일 때문에 바쁜 엄마의 밥상을 차려주고,엄마의 옷을 골라주고, 엄마의 옷을 빨아준다.

연애라던가 하는 것에 능숙한 엄마와는 달리 유우는 자신과 같이 평범하면서도 조용한, 특이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풋풋한 사랑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다.굉장히 부드러운 그림이라던가, 그다지 에쁘진 않지만 사실적은 묘사같은게 마음에 들었다.연령대는 요즘 나오는 다른 만화들에 비해 좀 높게 잡은 것 같다. 언제나 당당한 직장여성 미츠코가 마음에 들었다.그녀는 여자이지만, 결코 남자들 사이에서 지지 않았다.유우는 요리를 잘한다거나 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엄마와는 달리 무언가에 대한 '열의'같은게 없다는게 그다지 마음에 든다거나 하지는 않았다.하지만 그녀와 직장동료의 풋풋한 사랑은 좋았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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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키드 2
이스루기 아유마 지음 / 세주문화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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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세상에 물든 나에게 동심을 잠시나마 되찾게 해준 만화이다^ㅡ^; 어쨌든 만화를 읽음으로써 매우 기분이 좋아졌으니까, 별 5개☆^ㅡ^ 개인적으로 언제나 뚱한 표정으로 7마리 용들의 리더로써 잘 해내고 있는 눈치빠른 우리의 [암룡] 나타^ㅡ^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인간형이었다 해도 성격같은게 진짜 딱 내 취향이랄까---?생긴것도 귀엽고, 뒤에달린 악마 모양의 작은 날개도 귀엽고,,언제나 뚱한 표정으로 있으면서도 주인공아자씨(이름 기억 안남; 언제나 가장 좋아하는 캐릭 이름만을 기억하는 나이기에;;)
의 곁에 있어주는 착한 녀석^ㅡ^드래곤 키드라는 만화는 솔직히 엄청 감동적이라거나 스토리가 탄탄하다거나,, 하는것도 아닌데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이상한 책이다^ㅡ^; 다만 시미즈 레이코씨라던가, 사이퍼의 작가님같은 수준높은 스토리의 만화를 주로 보는 독자님들께서는 보는 내내 유치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들거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굉장히 유쾌해진다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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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닷컴 8 - 완결
유하진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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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씨의 그림체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샤방 반짝반짝 꽃미소년이다....ㅡ_ㅡ;;;(의미가 잘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샤방 과 반짝반짝과 꽃이라는 낱말을 잘 조합해 보시기 바람;;;;;)선이 얇은 그림체에, 캐릭터의 주위에는 꽃이가득하고,느끼한 꽃미소.......으엑......(쿨럭;;;)어쨌든 초반엔 그나마 좀 나았지만 가면갈수록 내가 싫어하는 그림체로 변해간다ㅡ_ㅡ;;뭐 스토리도 그다지 특색있는 것도 아니었고 말이다.도대체 왜 무당집 아들이 아베노 세이메이 비스무리한 옷을 입고있단 말인가......ㅡ_ㅡ;;;;;; 나는 그 옷을 보고 경악, '이만화 한국만화 아니었나?'하며 다시 표지를 들어보곤 했다;

뭐 완결은 안봐서 어찌났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그림체부터 짜증나는 만화였던 거밖에는 기억 안난다.뭐 황미나씨의 열혈여아등등의 대여점용 찍어내기 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만화가 굉장히 특이한 소재라던가 하는 생각이 들어 좋아하실것 같다.(뭐 거기의 만화는 순전히 깡패들만 나오지 않는가...ㅡ_ㅡ 뭐 그런 만화보다가 이만화보면 소재가 특이하게 느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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