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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오르골 1
미즈사와 메구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엄청 잔잔한 작품이다.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것 같으면서도자꾸만 보게되는 그런 작품^-^ 고등학생정도로밖에 안보이는 어린 외모를 가지고있는 대학교 2학년의 유미-_-;; 현재는 토마노 코우타와 사귀고 있다. 그러다 결국 서로의 성격이 맞지 않는 걸 인정하고 헤어졌는데, 갑자기 유미는 입덧을 하기 시작한다-_-;;; 병원에 가보니 임신에다 예정일이 7월 3일이라고 말해주고 유미는 일단 코우타를 찾아간다. 처음엔 아기를 지우려 했지만 자꾸만 아기가 낳고 싶어져서 결국 코우타와 결혼하기로 하고 부모님하고의 여러가지 마찰을 거쳐-_- 일단 혼인신고만 한다;;; 하지만 아직 학생인 코우타는 자신의 밴드의 데뷔에만 여념이 없고, 자신도 학생인데다 돈도 없어서 결혼식은 꿈도 못꾸고 신혼여행까지 캔슬해버린 지금, 유미는 자신의 어릴 적 꿈이 다 무너져버린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거기다 코우타는 자신의 출산 예정일날 밴드부 2차 예선에 가버리고, 유미는 배가 아파서 친구들한테 전화를 해서 간신히 병원으로 간다.코우타가 나타난 건 아기를 다 낳고 난 뒤-_-;;;결론은 유미가 너무 경솔하다는 것.어린애같은 성격의 코우타가 매달리기를 좋아하는 성격의 유미하고 아무리 사귄다지만 그냥 자버렸다니-_-;;;그것도 날짜를 따지지도 않고 그냥 잤나보다;언제나 일본만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일본 여학생들은 다 이렇게 성에 대해 개방적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