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야 하는 딸들 - 단편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개인적으로 편애하는 작가 중 한명인 요시나가 후미씨의 작품이다.

그녀의 작품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자가 주인공이다.(내가 알기로는.)

그녀는 일반 사람들의 상식을 뒤엎는 작품을 자주 그려내곤 하는데, 이 작품도 그에 속한다.(물론 내 생각이지만.)

이 작품의 '어머니'는 작품이 시작되자 마자 딸보다 3살 연하의 남자를 데리고 온다.

재혼할 거라면서.

잘생긴 그 남자는 엄마가 호스트바에서 만난 사람이었다.

딸과 어머니. 어머니와 딸. 딸의 친구와 또다른 친구.등 얽히고 섥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펼쳐진다.

나는 이야기 하나 하나를 매우 재미있고, 감명깊게 보았다.

그녀의 작품은 언제나 섬세하고, 따뜻하다.

이번 작품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