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드디어 핸드폰을 가지게 되었다.

한때는 대학교때 내가 알바해서 사라는 얘기까지 들었건만;; 그 얘기 들었을 땐 정말 이렇게 빨리 핸폰을 사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지......
(그러나 우리반 아이들 중 핸폰 없는 애는 겨우 5~6명;;)

삼성 것은 너무 비싸고;; 큐리텔은 굉장히 기기가 잘 고장난다길래 LG것을 샀다.
앞에 폴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울이 있고, 시계를 켜면(?) 전자 시계가 반짝반짝거리면서 돌아가는 데 그게 무지무지 예쁘다아>ㅁ<

아주 아주 만족한 상태로 그걸 학교에 들고 가니......

이 모델을 갖고 있는 애가 울반에만 1명 있더라-_-;;

학원에서 같이 노는 애 동생 핸폰도 내것과 같은거라고 하고
전학와서 새로 사귄 친구 A양의 아는 친구 중 2명이 이 것과 같은 모델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아니 아니 도대체 왜 그렇게 다들 이 핸폰을 좋아하는거야?!-_-^^^

어쨌든 핸폰을 사자마자 기뻐서 전학오기전 학교 애들 주소록을 펼쳐놓고 전부 문자를 보냈다;

덕분에 '홀'이 다 없어져서 문자도 못보내고 전화도 못거는 상태가 벌써 3일째.....ㅠㅁㅠ

예전엔 핸폰 왜 사냐고 가지고 있는 애들 구박했건만 핸폰 사고나서 나는 완전히 변했다;;

아하하하;;

그래도 좋다 좋아.

읍후후후후후=_=

참고로,, 현재 나의 핸폰 초기 화면 문자에는 뽀대남♡조인성이란 문자가 새겨져 있다;;
(아직도 남아있는 발리의 여운......ㅜㅜ 우리 재민쒸~~ 왜 그렇게 수정이만 좋아해에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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