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짱! 1
와타나베 다에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바람의 빛'의 와타나베 타에코의 전작품^-^ 일본의 에도 막부시대를 그리고 있는 시리어스한 분위기의 바람의 빛과는 달리, 연예계를 소재로 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굉장히 재미있다^-^ 예전부터 추천 받았었지만 계속 읽는 걸 미루다가 이제서야 보았다.

뭐 당연하지만 여기서 난 외모부터 시작해서 성격까지 내 취향인, 에토 아키라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감정표현이 굉장히 독특하다. 지금까지 만화에 나온 캐릭터중 가장 황당한 캐릭터였다;) 바람의 빛의 사이토 하지메와 소우지 선생을 섞어놓으면 만들어질것 같은;;(이 둘도 성격이 독특하고 굉장히 귀엽다^^)

대충 줄거리는 타로처럼 엄청나게 절약하는(타로까지는 아니다^^) 모범생 억척 소녀 하지메(성이 기억 안나지만;)의 집의 가난의 원인-_- 5쌍둥이 동생(대략 황당-_-)이 가수데뷔를 하면서부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다. 거기서 아이돌한테는 조금도 관심이없었던 하지메가, we의 미즈키를 좋아하게 되고, 그 감정에 휩쓸려 반대했던 동생들의 가수데뷔를 엉겁결에 허락^^한다.

5쌍둥이들도 다 너무 똑같이 생겨서 이름도 제대로 기억 안나지만-_-; 어쨌든 굉장히 재미있는 캐릭터들이었다. 내 주위에도 그런 녀석들이 있다면 좋을텐데.. 왜 제대로 된 인간이 하나도 없는 거냐!!!(너는?-_-) 어쨌든 기대 이상이었다. 나는 이 작품을 읽음으로써 정말로 와타나베 타에코의 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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