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1
소다 마사히토 지음, 장혜영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참으로.....뭐랄까......나는 정말 이렇게 절박한 천재가 나오는 만화는 처음봤다^-^;;; 거의 모든 만화에서는 천재들은 노력은 한다. 그리고 노력한것보다 훨씬 대단한 결과를 얻고, 라이벌을 단번에 앞세운다. 실패해도 좋은 평가를 얻고, 그들은 그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스바루는 그런 천재들과는 다르다. 일단 스바루에게 재능은 있었다. 하지만 스바루에게 발레라는 것은 즐기고, 좋아하는 그런 수준의 것이 아니었다. 지금 발레를 하지않으면 카즈마는 죽을지도 몰라!!! 동생의, 아니 어떤 사람의 생과 사에 관련된 아주아주 절박한 문제였던 것이다.

동생이 죽고, 스바루는 모든것을 버리고 발레를 향해 간다. 감기에 걸려 쓰러질것 같으면서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탄다. 하지만 그 어떤 발레 학교의 장학금도 거절하고 뉴욕의 삼류 발레단으로 온다.[윽, 이부분을 읽을때 나는 땅을 치며 스바루를 불러댔다. 너 명문 발레 학교 안갈꺼냐!!! 그런 삼류같은 발레단엔 왜가!! 안돼!!1 못가!! 하면서 -_-;;] 스바루의 눈엔 절박함이 살아있다. 다른 천재들과는 다른 스바루. 프리실라라는 또다른 천재가 나타나면서 잠시나마 안정되었던 스바루는 또다시 옛날의 절박함을 찾아간다!!! 굉장한 느낌을 주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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