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아기토 1
나루시마 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엑소시스트 아기토까지 보게 되었다. 이것으로 나는 나루시마 유리씨의 작품을 모두 보게 된 샘이다.[일단 국내에 출시된 것들은.] 이 작품은 사실 유리씨 작품 치고는 꽤나 선정적이다. 극중 [히츠기 아기토]란 인물때문에. 소년마법사에서도 그녀의, 왠지모를 종교에 대한 집착과, 더러운 성녀라던가 하는 인물들을 통해서 왠지 모를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엑소시스트 아기토에서는 아예 종교를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다. 1권은 정말 뭐가 뭔지 잘 알수가 없지만[사실 이건 나루시마씨 작품의 특징이다-_-;] 3권으로 진행되어가면서 사실 관에서 깨어난 사람은 현재의 [텐도 레츠]이고, 관을 연사람은 과거의 [텐도 레츠]였던 현재의 [히츠기 아기토]란 것이 밝혀졌다.

사실 처음에는 당연히 관에서 깨어난 남자.는 히츠기 아기토일것이라 생각했다. 히츠기(관) 아기토(아가미)란 이름에 뜻에서 봐도 그렇지 않은가. 게다가 아기토는 여자들을 유혹해 그녀들과 잠자리를 하며 정기를 빨아먹는다. 당연히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예전의 기억들을 모두 잃어버려 3살짜리와 똑같이 되어버린 순진무구한 텐도 신부가 사실은 아기토였고, 그가 관에서 깨어나 예전의 텐도 신부를 흡혈귀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지금의 그는 너무도 인간같이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3권에서 지금의 [텐도]는 [시오노]의 피를 한방울 우연한 기회로 입에 대게 된다. 그리고, 능력을 자각한것 같다!!! 4권이 너무도 기대된다. 과연 성녀인 미나와 텐도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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