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라 BASARA 1
타무라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멋진 만화입니다. 제가 정말 별 5개를 주는 만화는 그리 많지 않죠. 운명의 소녀 사라사와 적왕 슈리의 사랑이야기-..라고 할수있겠습니다만, 이 전체적인 매끈매끈한 틀에 비해 속은 엄청 복잡다단하게 얽혀있습니다. 캐릭터 중에서는 슈리보다 사라사가 마음에 듭니다. 그 어떤것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점- 같은 게 마음에 든다고나 할까요? 왠지 멋집니다.(웃음) 만화에서 주인공을 좋아해보긴 처음이네요.
대부분 좋아하는 캐릭터는 조연쪽이라...^^(예> '세상에서 제일 미워'는 토오루씨를 좋아한다^^; 후르츠바스켓은 쿄우를 좋아한다(뭐 쿄도 주연이지만 유키에 비하면 비중낮은 주연..이랄까. 그게 참 아쉬워요. 쿄가 더 좋단말야!!;;;)

적과 사랑하게 되었다는것도 흔한 설정이지만 여기에서는 초반에 아주 걱정되는게 언제 과연 이들이 서로가 [적]이라는 걸 알게되는 것이냐..죠. 하지만 정말 절묘한 타이밍으로 비껴가고 비껴가다가 마침내 알게됩니다!!! 흑... 그때의 충격이란! 어쨌던.... 정말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역사물(?) 이랄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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